역량있는 찬양 사역자를 발굴하고 CCM 발전을 이끌어온 CBS 창작복음성가제가 지난 21일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젊은이들뿐 아니라 평균연령 60대 팀도 있어 세대를 아우르는 열정적인 경연장이 됐다.
대회가 열린 백석대학교 백석홀은 찬양의 열정과 즐거움으로 가득 찼다. 올해 열린 제 21회 CBS 창작복음성가제에는 모두 132개 팀이 출전해 7개 팀만이 본선무대에서 뜨거운 경연을 벌였다.
이번 대회 대상은 우리 삶에 비추는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을 표현한 노래, ‘The Light'를 부른 김용덕씨가 수상했다. 몇 차례의 대회 도전에서 번번이 수상하지 못했던 김용덕씨는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 찬양사역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금상은 ‘주의 영광 나타내소서’를 부른 김윤정씨에게 돌아갔고, 혼성 5인조 중창팀 프레이즈는 ‘주님 마음 나를 향하신 사랑’으로 은상을 받았다.
또 남녀 듀엣팀 누리는 결혼축가로 만든 ‘주님께서 허락하신 이 날’로, 이봉엽씨는 ‘주의 노래가’로 각각 동상을 수상했다. 남성 트리오 둘로스(여호와는 나의 빛)와 유민정(주님께)씨는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이전 어느 대회보다도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5인조 혼성팀 프레이즈는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한 팀을 구성해 출전했고, 남성 트리오 둘로스는 평균 연령 61세의 역대 최고령 팀으로 젊은 세대 못지않은 찬양의 열정과 멋진 화음을 선보였다. 둘로스의 이신영 장로(62세)는 “저희처럼 나이 든 분들도 학교 다닐 때 통기타 많이 치셨을 텐데, 조금 더 노력하셔서 찬양단을 만들고 하나님을 함께 찬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1년동안 역량있는 신인 찬양사역자를 배출하고 크리스천 음악의 대중화와 다양화에 힘써온 CBS 창작복음성가제. 젊은이들만의 찬양축제가 아니라 이제 세대를 아우르는 찬양문화의 장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