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엠에스코리아(One Mission Society Korea)가 지난 9월 창립총회에 이어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엠에스코리아(이사장 원팔연 원로목사)는 지난 24일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이사장 취임식과 함께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아날 감사예배는 부이사장이자 본 교단 총회장 김윤석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고영만 장로의 기도 후 소망교회 곽선희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곽 원로목사는 “선교는 하나님이 택하신 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이다. 오늘 새로운 선교의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 바른 선교 바른 역사가 나타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원팔연 원로목사에 대한 이사장 위촉식과 이사 소개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우리교단에서는 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와 송용현 목사(안성중앙)가 이사로 섬기고 있다.
축사를 전한 한기채 기성총회장은 “오엠에스가 오랜 시간동안 한국선교를 위해 헌신해서 이제 그 열매가 맺혔다”며 “이제 초대 이사장이 이전보다 더 훌륭한 사역을 통해 선교의 지평을 넓혀 나가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도 “오늘 출발하는 오엠에스가 주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열매를 맺는 귀한 역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OMS의 독립본부로 교회개척과 전도사업, 다문화, 난민 사역, 의료와 구호 사역 등을 벌이고 특히 북한선교를 위한 교육과 구호사업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1901년 동양선교회로 출발한 오엠에스(OMS)는 일본 동경성서학원을 졸업한 김상준·정빈과 협력하여 1907년 한국성결교회의 모체인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을 세웠다. 한국성결교회의 태동에 결정적 영향을 끼친 OMS는 현재 75개국 50개 이상 언어권에서 선교사역을 벌이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선교 단체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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