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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의 순종
아브라함의 순종
2020-11-30 오전 10:28:00    성결신문 기자   


최병진 목사 [새생명교회  / 강서지방회장]

어느 할아버지께서 손자를 보는데 이런 말을 합니다. 보고 있는데도 보고 싶다고 말을 합니다. 그정도로 소중한 손자라는 표

현입니다. 바로 이것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표현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아브라함은 백세에 정말 소중한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순종 잘하는 아브라함에게 그 소중한 아들을 모리아 산으로 가서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라는 명령을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아무 대꾸도 없이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산으로 번제할 나무를 쪼개어서 가지고 갑니다. 이 본문을 잘 보면 평범하게 보일지 모르지만 자식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 말씀입니다. 

번제는 12조각으로 잘라서 태워 죽이는 제사입니다. 그것을 생각하며 본문을 읽는다면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을 수 없는 구절입니다.

뒤 늦게 아들을 주실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는 아들을 죽여서 달라고 하시다니? 이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아무 말도 안 했습니다. 이것이 아브라함의 순종 입니다.
순종했더니 하나님께서 아들 이삭 대신에 번제로 드릴 예비하신 숫양을 보게 하시고, 그 숫양으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게 되는 피할 길을 주셨습니다.


나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까?
너무 당황스러우시지요~.
아브라함의 심정이 어떠했을까? 조금이라도 그 심정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끝까지 하나님의 명령에 집중했습니다.

그 아들을 결박하고, 칼을 꺼내어 아들을 죽이려 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이런 행동은 정말로 쉬운 행동이 아닙니다.

죽어가는 아들을 살려 달라고 해도 모자랄 판에,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있는 아들을 죽이려는 아버지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지킨다는 것이 이렇게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지를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즉, 행함이 있는 믿음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약 2:17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교회 생활과 집에서의 행동이 같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 2:21~22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그 아들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믿음은 행함이 따를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행함이 있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왜냐하면 그 믿음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약 2:26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세상 사람들은 우리가 살아 있기에 조금만 잘못을 하면 비난을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의 빛 된 역할이 그만큼 중요함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아브라함의 순종으로 어린양을 번제로 드릴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순종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증거 되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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