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사역위원회 출범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총회는 지난 13일 교회학교 사역에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목회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비 모임을 갖고 이른 시일내에 교회학교 사역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날 총회장 이상문 목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청년부나 학생부 등 여타 다른 부서들은 사역위원회를 중심으로 원활하게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말하고 “이에 비해 아동부는 열정을 가진 몇몇 목회자들의 각개전투 형태로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며 흩어진 역량을 한데 모아 아동부 역시 사역위원회 중심으로 사역을 지원하고 후원해줄 수 있도록 해야함”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더불어 “이들로 하여금 준사역자 양성을 모색해 다음세대를 교육시킬 인재들을 발굴 하고 양성하는 데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도시 중도시에는 교사가 없고, 소도시 및 농어촌에는 가르칠 아이들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책 추진에 앞서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함을 강조했다.
본격적인 사역위 출범에 앞서 이날 모인 이들은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전국교회의 주일학교 현황실태를 DB화 해 이를 기준으로 필요한 정책을 만들어 나가기로했다. 한편 이날 모인 이들은 위원장으로 임현교 목사, 서기에 전영호 목사를 선출하고 역량있는 교역자들을 계속 확보해 나가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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