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여 간의 갈등 속에서 이렇다 할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갈등에 있던 시흥지방회가 시흥중앙전도지방회와 시흥지방회로 분할되며 일단락됐다.
총회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조건부 설립승인을 받은 시흥중앙전도지방회는 지난 16일 설립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된 모습으로 기쁨이 넘치고 힘있는 모습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디뎠다.
이날 설립예배는 사회에 이제락 목사(지방회부회장·시흥중앙), 김영일 목사(한소망)의 대표기도 후, 총회장 이상문 목사가 다니엘 1장 8-9절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이 하십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의 은혜에 대해서,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지방회를 세워나가는 일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안양지방 전회장 박경순 목사가 새롭게 출발하는 시흥중앙전도지방회가 ‘전도하는 지방회’ ‘힘있는 지방회’가 될 것을 응원하는 축사, 서기 김찬호 목사(새로운제자)의 광고 후, 안순찬 목사(신시화)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시흥중앙교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나눴다. 이날 새출발하는 지방회를 축하하는 성도들과 목회자들로 예배당 안이 가득해서 “부흥하는 지방회가 될 것 같다”고 격려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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