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교회 전도대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모든 자가 복음에 대한 확신을 갖고 복음 증거 하는 자가 되어 한 주에도 수십명 씩 열매 맺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지면을 통해 전도대를 통해 요양병원에 교회를 세우기까지의 이야기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전도되어 등록한 서구의회 의원 당선자 김동혁 청년의 이야기를 나누고자한다. [편집자 주]
요양병원에 교회를 세우기까지
교회에 출석하는 권사님이 유방암 수술 후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그래서 병원 심방을 하는 중에 1주일에 한 번씩 암으로 인해 고통과 절망가운데 갈급한 환자들을 위해 병원심방을 하면 좋겠다는 권사님의 요청을 시작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처음에 4인 병실에서 2명이 모여 예배드리다가 4명이 되고 4명이 8명으로 배가의 열매가 맺혀 병실에서 도저히 예배를 드리기 어려운 지경에 놓이자 이후 병원 식당으로 예배처소를 점점 넓혀 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요양병원의 회장 아들이 우연히 같이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회장 아들은 전에 교회를 다니다가 잠시 쉬고 있는 중에 같이 예배를 드리며 다시금 은혜를 회복하게 되었다. 그런데 점점 예배드리는 자들의 수가 늘어나자 병원 직원들 뿐 아니라 입원환자들 사이에서 예배를 방해하는 자들이 생기게 되었다.
오히려 예배를 방해하는 자들에게 교회에 대한 인식만 나빠질 것같아 하나님께 예배처소를 주시길 위해 기도하게 되었다. 그러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병원 지하에 교회(성락교회(김기동 목사))가 있었는데 사정이 생겨 그곳을 나가게 되는 놀라운 일이 생겼다. 하나님께서 갈급한 기도를 들으사 예배처소를 마련해 주신 것 이다. 곧바로 요양병원과 합의하여 그곳에 복된교회의 지교회를 세우고 부교역자를 파송하여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 그러다 점점 모이는 자들의 수가 많아져 아예 분리 개척하여 지금의 청라복된교회(김은광 목사)를 세우게 되었다.
“주님이 주신 미션 반드시 완수 하겠습니다”
못된 신앙이라고 농담으로 말하는 것처럼 저는 모태신앙으로 교회와 함께 성장하는 감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성령님의 임재하심이나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본 적이 없이 무미건조하고 의무라는 생각으로 어린 시절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주일이면 당연히 부모님과 교회에 나가야 한다는 하나의 가족으로서 의무라고만 느꼈던 것 같습니다.
잠시 제 이야기를 하자면 스물한 살이 되어 군대에 입대하였고 평범하게 군 생활을 하다가 군종 목사님의 추천으로 그다지 신앙심이 깊은 것도 아닌 제가 전도사 직분을 준비하는 여러 신학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도 고성 건봉산 GOP 비무장지대의 우리나라 최북단 땅끝교회에서 군종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하나님께 부름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군대를 전역하고 열심히 신앙생활 했던 것을 금방 잊어버리고 탕자처럼 한참을 방황하며 세계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호주,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에서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보다는 물욕과 세상의 즐거움에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신앙보다는 돈 버는 사업에 집중하였고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초고속 승진하여 유명한 회사의 이사 자리까지 간 적도 있었고 코로나 전에는 베트남에서 호텔을 운영하며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만 고민하며 살았던 것 같습니다.
세우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무너뜨리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말씀대로 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았던 호텔과 스파 숍 사업 등이 코로나라는 팬데믹의 위기로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도 경험하였습니다.
지금 되돌아보면 연고도 없고 친구도 한 명 없는 인천이라는 곳에 하나님이 부르시고 복된교회에 보내시어 작은 직분이지만 구의원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인도에는 반드시 4년 동안 이루어야 할 미션이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많은 기적을 직접 체험하였고 하나님이 도우심을 제 교만한 생각으로 부정할 수 없을 만큼 확고한 증거들로 넘치게 하셔서 반드시 주일 성수하고 미션을 찾아 완수하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느끼게 하심을 간증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이 이끄심으로 무연고지인 인천 서구에서 공천 받게 하시고 국민의 힘 나번 6명 후보 중 유일하게 당선되게 하심은 제가 완수 해야 할 미션을 주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업실패로 1억이 넘게 드는 선거에 참여할 경제적 여건이 없었습니다. 선거원 10명 조차 구하지 못했고 선거 차량, 홍보물, 사무원, 사무장, 회계원 등 다른 후보라면 당연히 채용하는 20명이 넘는 선거원 조차 없었습니다.
같은 당 동료조차 김동혁 후보는 반드시 낙선 할 것이라 예상했고 저조차도 선거에 대한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끄심으로 공원에서 전도하시는 집사님과 권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복된교회로 인도되어 인간의 욕심으로 보면 일분일초가 아까운 선거기간에도 불구하고 주일을 성수하라는 마음을 주시고 3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다니지 않았던 교회로 이끄셔서 다시 예배하게 하시고 부족한 모든 것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기적으로 여러 사람을 일하게 하셔서 유일하게 나 번 중에 당선되게 하심을 의심이 많은 저조차도 부정할 수 없고 불신자들조차 “이건 기적이다” “ 신이 하신 일이다”라고 확신을 주시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공천받는 과정에서부터 당선이라는 승리를 거둘 때까지 나열하지 못하는 많은 기적과 인도하심을 체험케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섬김을 받기보다 도리어 섬기는 자로 헌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