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지방회 운양교회(이상화 목사)가 교회설립 55주년을 기념해 ‘전교인 필사 성경’을 봉헌했다. 운양교회는 1970년 6월 14일 창립(교역자 전영식 목사) 예배를 시작으로 1972년 3월 2일 광명동 12-36번지에 교회를 건축하고 49년 동안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전도, 선교, 구제 및 섬김을 실천하며 성장하던 중 광명동 재개발로 인해 2019년 8월 19일 교회 이전을 결정하고 소하동에 임시예배 처소를 준비하여 나그네 생활 5년을 지나오다가 드디어 광명 2R 재개발로 인해 가장 좋은 곳에 제3차 예배당을 건축하여 입당하게 되므로 운양교회는 주변 지역과 함께 새로운 광명시대를 열어가게 되었다.
운양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로 소하 성전에서 1부, 2부, 3부 및 교육기관 예배를 드려왔다. 그리고 재개발 속에 예정되어있는 성전건축을 위해 전 성도 성경 1독 필사, 금식기도, 전도, 교육, 선교, 구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나님 나라의 플랫폼으로 이 땅의 영혼을 이어가는 교두보의 역할을 감당했다.
운양교회는 전 교인이 성경을 부분부분 맡아 필사하면서 성전예배의 회복을 절실히 체험했다. 또한 성경을 필사하면서 주일의 정체성 회복의 의미를 깨달았다. 주일을 철저히 성수 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되어 살아가는 것을 증거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세대의 믿음의 계승을 이어가기 위해 믿음의 가정이 회복되어야 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 외에도 이 성경 필사를 통해 참여한 많은 성도들이 상처 난 심령이 회복되고 영적 충만의 기쁨을 체험하게 되었다.
이렇게 완성된 필사 성경은 운양교회 모든 성도의 간절한 기도와 말씀 중심의 신앙이 이루어 낸 숭고한 결정체이다. 이 필사 성경에는 코로나19의 척박한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며 그 위기를 이기고자 하는 운양교회의 정신이 내포되어 있고 말씀 중심의 신앙을 고수하기 위해 순교까지 했던 선배들을 기억하고 따르려는 운양교회의 의지가 담겨 있다.
‘「전교인 필사 성경」은 대한성서공회의 도움을 얻어 모든 자료를 준비하고 유초등부로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약 350명의 필사인원이 참여했으며, 기존 성경과 같은 방식으로 인쇄해 제작되었다.
가죽성경으로 250권을 제작(제작비 약 1500만원 소요)해 창립 55주년 기념으로 각 가정당 한 권 씩 배포했다. 전교인 성경 필사 성경은 다음 세대에 가치 있는 가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