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방회 부천소망교회(김금숙 목사)가 지난 22일 오후 3시에 김금숙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졌다. 먼저 1부 예배는 지방회 서기인 윤경일 목사(여월동교회)의 사회로 시작하여 지방회 부회장 박병두 목사(행복한목양교회)의 기도와 지방회장 최상현 목사(행복한교회)가 ‘구별하시는 여호와’란 제목의 말씀 선포가 있었다.
이어 2부 담임목사 위임식은 지방회장 최상현 목사의 기도와 서약, 공포로 마치고, 3부로 축하패 전달, 권면, 축사, 축도 등의 순서를 각각 맡은 이들이 담당하였다.
이날 담임목사로 위임한 김금숙 목사는 오랜 병마 속에서도 끝까지 목회자의 사명을 놓지 않았던 남편 고 이병탁 목사의 믿음의 유산을 받았기에 단지 한 사람의 위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신실한 계승이었다. 김금숙 목사는 남편의 믿음과 순종의 길을 곁에서 말없이 함께 걸어오면서 이미 오랫동안 목자의 길을 걸어왔었다.
김금숙 목사는 남편의 오랜 투병 생활 중에도 눈물로 신학을 공부하였고 오늘 이렇게 주님의 종으로 선 것이며 이는 사람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계획이며 그 섭리가 얼마나 큰지 모두가 실감하였다. 사모가 아닌 목사로 위임을 받은 김금숙 목사는 오늘부터 목회라는 새로운 사명의 자리로 부르심을 받았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섬김과 기도로 교회를 품어왔다. 그래서 이 위임은 단지 직분의 변화가 아니라 김금숙 목사의 눈물과 기도와 순종과 헌신이 하나님께 드려지는 거룩한 응답이었다.
김금숙 목사는 사택이 교회와 제법 먼 거리임에도 매일 걸어 다니며 교회를 향한 사랑과 기도의 마음을 실천해 왔다. 특히 사택이 아파트 19층임에도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오르내리며 몸과 마음을 주님 앞에서 단련해 왔다. 신발이 다 닳도록 걸어 다닌 그 걸음은 단순한 건강관리가 아니라 주님 앞에 나아가는 기도의 걸음이었고 오직 교회를 위한 헌신의 시간이었다. 위임받은 김금숙 목사는 직분을 받기에 앞서 이미 삶으로 목회해 왔고 기도로 교회를 품어온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