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를 맞은 전국 바이블올림피아드(주최: 시냇가푸른나무교회)가 8월 23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성결대학교에서 열렸다.
시냇가푸른나무교회는 다음 세대 사역의 핵심 가치인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총 3,000여 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년 말씀의 축제를 열고 있다. 제 3회 전국 바이블올림피아드 대회에는 전국 24개 교회에서 106명의 다음세대가 모여 말씀의 잔치를 나누었다.
아동부 부문에서는 십자가교회 강다연 어린이(초6)가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서광교회 오예음(초 6), 3등은 복된교회 김하령 어린이(초5)가 입상하였다. 또한 김서준(초5), 김서후(초4), 조성주(초6), 정의준(초5) 어린이가 1교회 1인 입상 규정에 따라 특별상 ‘더 바이블상’을 수상했다.
중등부에서는 복음과 성령교회 문은재 학생(중2)이 118점(만점 140점)을 기록하며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십자가교회 김태건(중2, 111점), 사랑의 동산교회 명하윤(중2, 110점) 학생이 각각 2·3등을 수상했다. 복된교회 이세인 학생(중2, 124점)은 1·2회 입상자 입상 양보 규정에 따라 특별상 ‘더 바이블상’을 받았다.
고등부에서는 십자가교회 김태헌 학생(고1)이 128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그러나 2등과 3등은 기준 점수(90점)에 미달해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새로워진 대회 운영, 다음세대 눈높이에 맞추다!
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존에 제기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참가자들의 의욕을 북돋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다.
첫째, 1교회 1인 입상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교회가 입상의 기쁨을 나누고, 특별상인 ‘더 바이블상’을 통해 다양한 교회와 학생이 격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둘째, ‘더 바이블 상’을 도입하여 수상의 기쁨을 한층 더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아동부의 경우, 한 교회당 최대 1회까지만 입상이 가능하다는 규정으로 인해 수상에서 제외된 어린이들에게 특별상의 성격을 지닌 ‘더 바이블 상’을 시상하였다.
중·고등부는 전년도에 입상한 학생이 올해도 다시 입상 성적을 거둘 경우, ‘더 바이블 상’을 수여하여 기쁨과 명예를 안겨 주는 동시에, 다른 교회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수상의 기회를 열어 주었다. 제4회 대회에서는 ‘더 바이블 상’ 제도를 더욱 보완·발전시킬 계획이다.
셋째, 아동부 골든벨 제도가 신설됐다. 어린이들이 경시대회 형식에 어려움을 겪던 점을 보완하여, 부모·교사·목회자의 응원 속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패자부활전과 말씀 암송 서바이벌이 도입되면서 현장 분위기가 크게 고조되었다.
넷째, 문제 난이도와 출제 방향이 조정됐다. 의미 중심, 본문 중심의 문제를 출제하여 성경을 꾸준히 읽은 학생이라면 충분히 풀 수 있도록 했다. 한 참가 교회 사역자는 “이번 아동부 시험 방식은 난이도가 적절했고, 말씀을 읽고 준비한 학생들에게 유익했다” 라고 피드백을 전했다.
다섯째, 중등부·고등부 시상 분리가 이루어졌다. 동일한 난이도의 문제를 출제하되, 발달 단계의 차이를 고려해 각각 따로 수상의 기쁨을 누리도록 수상의 폭을 넓혔다.
여섯째, 장려상과 경품이 확대됐다. ‘장거리상’, ‘암송 만점상’, ‘고3 참가상’, ‘최다 참석 교회상’ 등으로 참가 의욕을 높였으며, 태블릿·에어팟·스마트워치 등 풍성한 경품도 제공되었다.
특히 중등부 이세인 학생(복된교회), 고등부 김태헌 학생(십자가교회)은 출제된 40개 암송 구절을 모두 맞히며 참가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담임목사와 사역자들의 헌신, 4회를 향한 기대
대회 준비 과정에서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전폭적인 지원도 빛났다. 신용백 담임목사는 어려운 순간마다 사역자들을 독려하며, 아낌없이 지원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시상과 암송 출제, 집회 인도에 직접 헌신했다. 기치를 들고 앞서나간 그와 함께 동역하며 사역자들은 이미 4회를 향한 비전을 품게 되었다.
특히 교역자 주도의 교육이 어려운 교회의 학생들이 직접 대회 등록을 문의하고 학습을 주도한 사례는 큰 감동을 남겼다. 다음세대가 스스로 말씀을 사모하고 찾아가는 모습은 대회 존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비록 이번 3회는 응시율이 전년보다 다소 낮았지만, 주최 측은 변화를 통해 일방적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며 성장하는 대회, 다음세대와 함께 소통하고, 교회들과 함께 고민하며 상생하는 대회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년에 있을 제4회를 기약하며, 대회 장소를 허락해준 성결대학교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교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글·시냇가푸른나무교회 교육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