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지방회(회장 이규명 목사)는 지난 9월 18일 원로목사 부부를 초청해 경기도 곤지암 히스토리 캠퍼스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함께 걷는 가을, 함께 웃는 하루’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교단과 지방회를 위해 평생 헌신해 온 원로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선후배 목회자들이 함께 교제를 나누는 자리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감찰회별로 준비한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며 서로의 근황을 묻고 안부를 나눴다. 오랜만의 만남에 점심 식사와 다과 시간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전체 일정은 원로목사 부부가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고 관람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진행됐다.
식사 후 일행은 1만 2,000평 규모의 기독교 복합문화공간인 곤지암 히스토리 캠퍼스를 찾았다.
한국교회 초기 선교 역사와 성경 유물이 전시된 박물관을 비롯해, 성경 속 치수의 4분의 1 크기로 재현된 ‘노아의 방주’ 전시관을 둘러보며 은혜를 나눴다. 특히 과거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실물 크기의 노아의 방주를 방문했던 한 원로목사 부부가 당시 사진을 보여주고 경험담을 들려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동행한 후배 목회자들은 원로들이 함께해 준 것 자체를 가장 뜻깊게 여겼다. 세월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걸음을 맞춰준 원로목사와 사모들의 모습은 후배들에게 감사와 큰 힘이 됐다. 오랜 세월 목회 현장을 지켜온 선배들과 나란히 걸으며 안부를 나누는 시간은 선후배 간의 정을 더욱 깊게 했다.
아울러 지방회는 추석을 맞아 원로목사 가정을 위한 명절 격려금도 준비했다. 이규명 회장은 지방회를 대표해 참석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한편, 건강 등의 사정으로 아쉽게 참석하지 못한 원로목사 가정에도 따로 마음을 전하며 각별히 안부를 챙겼다. 함께 걷고 웃으며 공동체의 정을 확인한 서울중부지방회의 이번 가을 나들이는, 평생 십자가를 지고 걸어온 선배들의 헌신에 진심 어린 존경을 표하는 아름다운 동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