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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촌제일교회의 ‘봉사와 섬김’ 알리고파
제주도 세 교회에 리모델링 및 진입로 공사
2011-05-17 오후 4:27:00    안 진 기자   



제주도 하면 저마다 한마디씩 이야기들을 한다.  환상의 섬,  풍요로운 섬, 살고 싶은 섬, 한 번은 가고 싶은 섬. 그러나 실제의 모습은 조금 다르다. 어디 살든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제주도에 살면서 체감하는 어려움은 일반인들이 갖는 환상과는 다르다.

바람, 기후, 인간관계, 문화 속에 오는 외로움(괸당문화:‘괸당’이라는 제주 방언이 있다. 친척, 친족의 뜻으로 괸당이라는 혈연 문화가 육지에 비해 아주 강하다), 종교 갈등 등 세어보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척박한 곳이 여기 제주다. 도심속에 있는 대형교회를 제외하면, 수십 년 된 교회도 십여 명이 모여 예배드리는 곳이 다반사이다.

그런 제주도에 작년 말부터 제주전도지방회 목회자들에게 힘이 되고 용기를 주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 아닌 등촌제일교회(강의구 목사)에서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직접 오셔서 우도제일교회(박병태 목사), 신양교회(안 진 목사), 이호교회(정현숙 목사)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기 때문이다.

등촌제일교회에서는 각 교회마다 수천만원씩의 비용을  들여 사택 전면 리모델링과 진입로 공사를 해주고 있다. 어려움과 외로움을 느끼던 교회들에게 너무나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목사님 한 분은 “처음 이곳에 와서 누가 제주도를 따뜻하다고 그랬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추운 겨울을 보냈었는데, 올해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해 했다.

제주전도지방회에서는 섬김과 헌신을 실천하고 있는 등촌제일교회와 강의구 목사님을 보면서, 참 목회와 선교가 무엇인지 더욱 깊이 느끼고 있다. 지면을 빌려, 교회와 목사님 또 뒤에서 묵묵히 섬기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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