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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지진 참사, 한국교회 곳곳서 긴급구호 나서
구호팀 급파 및 모금활동 등으로 동참
2010-02-04 오전 6:52:00    성결신문 기자   


한국 시각으로 지난 12일 오전 세계 극빈국인 아이티에서 규모 7.0에 달하는 강진의 발생으로 사망자가 최대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구호팀을 급파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도 적극 발 벗고 나섰다.

긴급재난구호 사역단체인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단장 조현삼)은 13일 저녁 조현삼 목사를 포함한 4명의 구호팀을 꾸려 3만 달러의 지원금과 함께 현지로 출발했다.

대외협력국장 박현덕 목사는 “피해주민들이 거주하는 공동 캠프를 대상으로 식료품을 비롯한 생필품을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 상황을 파악해 가면서 향후 일정을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제구호개발기구 NGO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아이티에 3만 달러를 지원키로 하고, 1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14일부터 모금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여러 기독NGO에서 아이티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구호에 착수했다.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도 의료진을 포함한 긴급구호팀을 급파해 식수와 식량, 의약품 공급과 쉘터 등을 1차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피해 지역 등 아동이 많은 지역을 선정해 아동 및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영양공급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피해 주민 돕기 모금 캠페인도 실시한다.

굿피플(회장 양오현) 홍보팀 김혜현 간사는 “긴급구호팀을 꾸려 본격적인 구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담요, 칫솔, 비누, 치약, 수건, 기본의약품, 물, 정수약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현지에 발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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