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 실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 시대의 성경적 기업경영을 함께 공유하는 제38차 CBMC한국대회가 인천에서 열렸다.

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제38차 CBMC한국대회에 참가한 회원과 가족들은 2박3일간의 찬양과 간증, 특강은 물론 크리스천 리더들이 비즈니스 사역의 비전을 나누는 시간 등을 가지면서 은혜로운 프로그램에 동참했다.

첫날 개회식에서 준비위원장 박홍준 장로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 대회에 눈물로 기도하는 CBMC회원들을 통해 오늘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시는 귀한 주님의대회로 세워주실 것을 믿는다”고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대회장 박래창 장로(한국CBMC 회장)는 대회사에서 “우리의 힘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새 역사를 창조하는 대회가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초청강연에서 영화감독 이장호 장로의 간증이 있었다. 이 장로는 35세에 하나님을 만나면서 지갑속에 간직했던 부적을 태워버린 과거를 고백하며, 삶의 우여곡절을 성령의 열매를 맺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또 특강에 나선 전 통일부 장관 김하중 장로는 ‘약속의 땅을 위해 기도하라’를 주제로 민족의 염원인 통일과 이를 위한 기독 실업인으로서의 비전을 전했다.

이밖에도 엄기영 목사(상하이 한인연합교회 담임, GMP 선교사), 김운용 목사(장신대 교수, 교회와커뮤니케이션연구원장),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팔복’의 김우현 감독,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이장호 감독, 박종태 사장(Choice. Ltd) 등이 강사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