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회희망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은 지난 1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아이티 지진 구호 협력 사역을 위한 한국교회 원탁회의’를 열고 이에 대한 명칭을 ‘한국교회 아이티 연합’으로 정했다. 이날 참석한 교단 실무자와 기독 NGO 관계자 등 22명은 ‘한국교회 아이티 연합’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되 각 단체의 정보를 공유하고 장기 대책 마련을 위한 방향 제시에 그 역할을 두기로 했다.
‘아이티 연합’은 오는 23일 오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의실에서 2차 실무 모임을 갖기로 하고 단체별 모금액과 지원 현황,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실무 지원 방안을 토론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아이티 지진 구호에 한국교회가 적극 참여해 초유의 거대 모금액이 답지하고 관심이 쏠려 있는 만큼 효율성과 투명성을 최대한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특히 지진 구호가 대사회적 이미지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한 구호 대책을 마련해 교회 앞에 제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의장에 선임된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손인웅 공동대표(덕수교회)는 “이제 아이티는 긴급구호보다 복구와 재건 등 장기적인 청사진을 세워 도와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하나돼 효율적인 구호와 대사회적 이미지 제고를 이뤄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