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반기독교 버스 광고 등장으로 기독교계의 강한 반발이 일어난 가운데, 버스 운송사업조합 측이 4일 만에 자진 철거했다.
국내 대표적 반기독교 단체인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하 반기련)에 의해 지난 5일부터 설치된 이 광고는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 없다”는 알버트 아이슈타인의 말을 일부 인용한 것으로 ‘아이슈타인의 진의를 왜곡했을 뿐 아니라 기독교에 대한 악의적인 비난’이라는 교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혀 철거하게 됐다.
이와 같이 버스를 이용해 반기독교 정서를 퍼뜨리려는 시도는 지난해 1월 영국런던 시내버스에 “아마도 신은 없을 것이다.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라” 라는 영국 무신론자들의 광고로부터 시작됐다.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 측은 성명을 통해 버스 광고 철거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기독교의 허구 오만 독선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임원회의를 열고 안티기독교운동과 이슬람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키로 하고 특히 이번 일과 관련해서는 명예훼손 소송 등 법적조치까지 포함된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