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계선교협의회 등 선교 관련 기관들이 오는 2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기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토착화 과정 등 한국교회의 역사를 선교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세계선교에 있어 한국교회의 기여도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정민(연세대), 앙현혜(이화여대), 이덕주(감신대), 전인수(숭의여대), 안교성(장신대), 신경규 교수(고신대) 등이 강사로 함께하며, 또한 한국교회가 어떻게 세계선교에 이바지 했는지 그동안의 사례들을 GP선교회의 김병선 선교사와 GMF의 도문갑 선교사가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응답을 GO의 주누가 선교사가 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선교의 걸어온 발자취를 스스로 돌아보며 세계 속에서 우리의 정확한 위치를 인지하고 세계교회 속에서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