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도선교와 해외선교의 대명사로 불렸던 등촌제일교회(손진락 목사)가 2009년부터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 원목실에 교역자를 파견한 이래, 의료선교로까지 선교의 장을 확장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1885년 알렌 선교사에 의해 세워진 병원으로서 한국병원선교의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등촌제일교회는 지난 11월 17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위로와 격려가 있는 은혜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11월 25일에 열린 ‘연세의료원 원목실 후원교회 간담회’에는 손진락 목사가 참석했다. 이날 원목실 활동보고 및 병원선교의 전반적인 사항들이 논의됐으며, 파견교회에 대한 감사의 시간이 있었다.
한편 병원선교 목회를 위해 등촌제일교회로부터 파송 받은 오경숙 전도사는 2003년 유방암으로 위중한 상태 가운데 삶을 정리한 후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의료진을 통한 하나님의 기적적인 치료로 깨어났다. 수술 후 6개월(12차)의 항암치료 과정에서 병원선교목회의 구체적인 소명을 받으면서 항암치료의 고통을 견딜 수가 있었다. 오 전도사는 내년 2월 성결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졸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