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공공정책대책위원회(공동대표 이용규 목사·전용태 장로)는 최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첫 모임을 갖고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정당과 국회의원 후보, 대통령 후보에게 기독교 가치관을 담은 공공정책을 제안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성시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정치권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를위해 한국기독교 공공정책 10개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정책은 도덕회복 운동, 특정종교에 대한 편향지원 반대, 수쿠크 법안과 국가고시 주일 실시반대 등이다. 대책위는 이와 함께 후보자 개교회에서 소개하지 않기,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보다 정책보고 투표하기 등 공정선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다음은 이날 발표한 공공정책 10선.

△음란물추방 등 도덕성 회복운동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지원 반대 △공직자의 선거자유 보장 및 종교존중 △북한내 종교 자유 증진 △ 역사교과서 및 과학교과서 개정 △사립학교 종교교육 보장 △종교단체의 자율성 보장 및 지원 △기독교역사문화 박물관 설립 △해외선교사에 대한 문화교류 차원의 지원 △노인복지 증진, 저출산, 폭력, 자살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