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은 지난 4월 19일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예배를 갖고 유중현 상임회장을 비롯, 공동회장·부회장, 15개 상임위원회와 4개 특별위원회 조직을 인준했다.

기성 주남석 총회장이 공동회장, 박현모 부총회장이 공동부회장, 김재운 목사(광성)가 서기에 각각 선임됐다. 또 상임위원회 조직에서 이신웅 목사(신길)가 교회발전위원장, 신명범 장로(강변)가 평신도위원장, 김춘규 장로(청계열린)가 사회위원장에 선임됐다. 사무총장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한교연은 또 대표회장 후보 교단순번제 등 문제가 된 정관은 추후 법규위원회에 맡겨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취임감사예배가 상임회장 유중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김요셉 목사는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투명한 연합기관을 만들고 교계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 한국교회와의 소통, 이단사이비 대처 등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