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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91주년 기념예배 드려
한국교회가 3·1운동 동력이었다
2010-03-09 오전 10:26:00    성결신문 기자   


91년 전 민족사의 물꼬를 튼 한국교회의 역할을 기념하는 예배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주최로 28일 서울 연지동 연동교회에서 드려졌다.

한기총 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느헤미야의 애국애족’이라는 설교에서 사회통합과 조국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3·1운동 정신 회복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91년 전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조선 민중을 이끌었던 지도자들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었다”면서 “그들이 민족운동을 주도하고 독립을 위해 눈물의 희생과 목숨을 바쳤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현재 정치권에서 일고 있는 세종시 논란과 관련된 입장도 밝혔다. 그는 “주어진 능력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애국이지만, 양보하고 자신을 낮추는 것도 애국이다”라며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다. 그는 또 “하나님의 권능의 손으로 한 헌법, 한 대통령, 한 정부가 남북의 백성들을 다스리고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는 날이 오게 될 것”이라며 “3·1운동 정신을 완성시키고 느헤미야와 같이 애국애족의 삶을 통해 민족 통일의 꿈을 이루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국민통합과 경제발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기도했으며, 태극기를 흔들며 애국가를 불렀다. 그리고 ‘일본 정부가 종군위안부와 독도 문제 등 과거사를 해결해야 하며, 북한은 핵무장을 중단하고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경찰병원에 입원한 전·의경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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