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규암교회(이상덕 목사)가 지난 7월 14일, 교회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막식을 가졌다.
규암교회는 동양선교회가 한강 이남에 설립한 최초의 교회로서, 예수교대한성결교회에서 첫 번째 교회설립 100주년의 영광을 맞이했다. 성결교회로는 두 번째이다. 첫 교회는 동대문에 위치한 중앙성결교회(기성)로 1907년 무교동에서 시작된 복음전도관을 효시로 하고 있다.
규암교회는 서울에서 김성기 씨가 복음을 받고 고향으로 낙향, 부여군 규암면 외리(석촌) 자택에서 1912년 7월 26일 교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 선교사 길보른씨와 이장하, 김상준, 이명직, 김용련 목사 등이 이곳에 주재하면서 복음을 전했다. 1921년 초가 1동을 건립해 첫 성전 낙성식을 가졌으며, 1958년 건평 68평의 건물을 신축해 제2성전 시대를 열었다. 이후 성전증축에 이어 1982년 630여 평의 현재 성전을 건축했다.
규암교회는 1959년 라복성결교회를 시작으로 신리교회, 반산교회, 한사랑교회, 필승교회 등을 창립해 충남지역의 복음의 모판역할을 감당했다. 2000년에는 중국의 용정성결교회(규암교회 박기래 집사가 1919년에 출국, 1923년에 용정교회 창립) 복원에 앞장섰으며, 2002년에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교회 내에 역사기념관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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