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회 한마음교회(두명균 목사)가 올해 여름을 특별하게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고등학생들과 청,장년들이 함께한 국토대장정이 바로 그것. 4월부터 7월까지 3달여 동안 여섯 번의 답사와 각종 시설물 및 물품확보, 재정확보 등 만만치 않은 준비의 시간들을 보내고 마침내 7월 29일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두 목사를 비롯한 56명의 대원들은 8월 3일까지 6일간 ‘주가 일하시네’라는 주제 찬양을 외치며 대장정을 이어갔다.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은 두 목사의 첫 목회지인 충북 옥천에 위치한 주사랑교회를 시작으로 20여년의 목회의 시간들을 되짚어오면서 현재 군산에서 목회하기까지 이끌어 오신 하나님의 발걸음을 따라 130km를 걸어왔다는 것이다.
첫 시작은 옥천 주사랑교회 성도들과 한마음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2시간이 넘도록 같이 찬양하고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며 집회로 시작했다. 더욱이 감격스러웠던 것은 옥천 주사랑교회의 전임목사와 현 담임목사가 함께 메시지를 선포하며 서로의 교회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이다.
이렇게 감격적인 집회로 시작된 국토대장정은 사상 유래가 없었던 더위 때문에 하루하루가 두려움의 여정들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오듯 쏟아지는 땀방울과 타는 듯한 목마름은 대원들을 첫날부터 지치고 힘들게 만들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한마음교회 국토대장정 대원들과 함께 걸어주시며 일하고 계셨다. 하루 25km~30km를 걷는데 하나님은 적당한 장소에 베이스캠프와 쉴 수 있는 교회들을 만나게 하셨다.
한 번도 본적도 없고 교단도 다르고 심지어는 본 교회의 여름성경학교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한 주 미루면서까지 흔쾌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장소를 내어주셨다.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설명할 수 없는 시간들의 연속이었다. 국토대장정을 마친 전 대원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다’고 고백하며 나이를 불문하고 ‘우리 인생의 여정속에 많은 도전과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마음교회 두명균 목사는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목회하는데 다시 한 번 힘을 얻게 되었고 힘든 이 과정을 함께한 성도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예성에 소속되어 있는 전국교회에 국토대장정을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