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지난 5일 오전 코리아나호텔 글로리아홀에서 ‘2012년 신임 교단장 총무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는 한지협 소속 50개 교단·단체 신임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배에서 ‘더불어 일어나라!’(수 1:1~4)는 주제로 설교한 오관석 목사는 “여러분들이 총회장과 총무가 되기까지 적지 않은 문제와 마음 아픈 일들이 있었겠지만, 지나간 일들은 그것이 찬란했건 수치스러웠건 이미 죽은 것이니 묻고 일어나야 한다”고 권면했다.

신임 교단장들을 대표해 인사한 황수원 목사는 “한국 교계의 연합과 일치 위해 애쓰신 선배 지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도자 여러분들의 염원 담아 각 교단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갱신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지협은 미국남가주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기도 했다. 한지협은 월남 공산화와 주한미군 철수 움직임이 있던 당시 국가와 교회를 수호하기 위해 설립돼, 36년의 역사를 가진 연합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