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앞둔 승합차 있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작은 농촌교회 위해 나눠줄 수 있기를”
본지 302호에 농어촌교회로서 주일학교 부흥의 모델로 소개됐던 충북지방회 후영양무리교회(차명근 목사·사진)가 교회소식과 함께 기도제목을 전해왔다. 창립 5년째를 맞이한 후영양무리교회의 금년 추수감사절은 특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대상 앞에는 하나님께서 풍성한 수확으로 허락하신 호박과 쌀, 그리고 여러 가지 과실들로 가득했으며 성전을 가득 메운 80여명의 남녀노소 성도들의 찬양과 기도로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복음의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말씀선포를 마치고 각 부서들의 감사발표 시간에는 연신 쏟아지는 박수와 환호 소리, 그리고 웃음소리가 늦가을의 들녘을 가득 메웠다.
그러나 한 가지 안타까운 소식도 들려왔다. 먼 거리에 있는 학생들과 성도들이 교회에 오기 위해서는 차량을 이용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승합차 두 대와 자가용을 동원했지만 현재는 승합차 한 대와 자가용만 운행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게 된 것이다.
더 늘어난 성도들을 한 번의 운행으로는 감당이 안 될 뿐 아니라 운행시간이 길어져 예배시간에 늦게 도착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또한 정원을 초과해서 운행하는 실정이라 안전에도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전해왔다. 한 성도는 “새신자가 더 등록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차명근 목사는 “교체를 앞두고 있는 승합차가 있다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작은 농촌교회를 위해 나눠줄 수 있었으면 감사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고 있는 농촌의 작은 교회를 돌아보고 섬기기 원하는 교회의 많은 관심과 기도를 바란다. 문의는 043-832-8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