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역사바로알리기운동본부(본부장:이용규 목사)는 지난 10월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 역사교과서에 기독교 관련 항목을 삽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이용규 목사는 "현행 교과서와 2007년 개정교육과정에서 기독교와 관련된 항목이 하나도 없다"며 기독교 항목을 삽입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목사는 또한 교육과학기술부가 역사교과서 집필지침에서 "개항 이후 기독교의 전래와 발전에 대해 설명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며 이와같은 지침을 삭제하라고 요청했다.
김영진 국회의원은 "기독교는 서구문화를 받아들여 근대화를 이루고 일본의 압정시대에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기독교의 역할이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이 문제를 종교 갈등으로 확대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기독교의 역할이 배제된 잘못된 교과서 개정을 위한 서면청원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태 변호사는 "역사교과서 문제는 교육정책의 편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를 바로 잡아야 역사가 바로 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영진 의원, 황우여 의원(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엄신형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전용태 변호사(법무법인 로고스)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