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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진 목사‘원불교에 321억원 국고지원’ 무산 이끌어 내
교계 거센 항의에 익산시는 예산지원안 본회의 상정 못해
2013-03-08 오후 3:10:00    성결신문 기자   


전북지방회 반석교회 이병진 목사(사진)가, 원불교에서 국고와 지방비 321억원을 지원받아 건립할 ‘국제마음훈련원’ 건립을 온몸으로 막아내 익산지역은 물론 교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당초 원불교 측에서는 원불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훈련원을 건립키로 하고 건립소요예산 428억원 중 4분의 3에 해당하는 321억원을 정부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지원받아 건축하려고 했었다. 이미 2011년 12월 31일 국회에서 민생법안이 무더기로 통과되는 과정에서 원불교 훈련원 건립안건도 통과되어 이런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낳았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 목회자들과 시민단체에서는 국민의 혈세를 특정 종교행사에 지원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아래 국비지원을 철회시키기 위해 ‘공평사회시민모임’을 조직하였고 이병진 목사는 공동회장으로 조직을 이끌면서 서명운동, 미스바기도회 등의 운동을 전방위적으로 펼쳐왔다.

이 같은 반대 움직임이 대규모화되고 가시화되면서 작년 말 익산시의 예산지원안이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해 무산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당시 이 목사 등 1,000여명의 성도들은 시청 앞에 모여 기도회와 함께 예산집행 반대촉구 집회를 가지며 종교편향정책에 대해 항의했었다.

이병진 목사는 “국제마음훈련원의 건립목적이 원불교 고유의 ‘명상과 선 사업을 수행하는데 있다’고 명기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상 원불교 포교활동에 국가예산이 지원되는 것과 같다”고 밝히며, “또다시 종교 갈등을 일으키고 국민화합을 해치는 예산지원 상정을 시도한다면 계속적으로 반대운동을 해서 기필코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의 이 같은 활동과 성과는 익산시내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한발 물러서서 관망하는 가운데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값지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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