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2월 21일 저녁, 세계 3대 비치중 하나인 필리핀 보라카이의 White Beach의 Station 1에서 찬양이 울려 퍼졌다. 이 행사는 Global Boracay Mission이라는 이름으로 보라카이 한인교회가 수개월 전부터 기도 가운데 주최한 행사였다. 행사 당일에는 보라카이 지역이 속한 Malay시의 부시장과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현지 교회의 성도들과 필리핀 사람들, 보라카이를 방문한 여행객들을 포함해 800여명의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하였고, 30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지나가며 동참하였다.
이날 성결대 배본철 교수가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Hidden Treasures Above”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복된교회 음악목사인 박준림 목사와 조은미 사모(서울대 성악과)가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또한 보라카이 한인교회 담임목사인 오진한 목사(Rev. Jin han Oh)가 소속되어 있는 필리핀의 Iloilo Holiness church의 찬양팀이 찬양인도를 맡았다. 또한 보라카이 한인교회에서 운영하는 태권도 교실에 소속된 5세부터 14세의 어린이들의 태권도 시범과 보라카이 한인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특별 찬양으로 행사가 꾸며졌다.
교단파송선교사로 1994년도부터 필리핀에서 사역하고 있는 오진한 목사는 행사와 관련해 “보라카이 인근 해상에 태풍이 지나가게 되어 3일간 엄청난 비가 내렸으며 행사 당일 오전까지도 비가 내려 무대설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많은 이들의 기도 가운데 점심시간이 되자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어 계획한대로 행사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갑자기 바뀐 날씨로 인한 감동과 은혜의 소식을 전했다.
오진한 목사는 “이번 행사에 한 사람이라도 더 많이 복음을 듣고 회심케 하기 위하여 라디오방송 홍보, 포스터와 부채 홍보물 제작, 필리핀 현지인들을 위한 타갈로그어 스티커 제작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다”며 “작은 교회, 적은 성도들로 큰일을 이룰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보라카이 한인교회는 Global Boracay Mission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의 선교거점으로, ‘선교지에 세워진 선교하는 교회’로써의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