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장애인을 위한 ‘DVD 수화(手話)성경’이 한국수화성경연구원(원장 손원재 목사)에 의해 제작됐다.
지난 4월 13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열린 ‘디지털 수화성경 제작 감사예배 및 시사회’는 수화성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이날 예배는 손원재(한국수화성경연구원 원장) 목사의 사회로, 김용익 목사가 기도, 김종생(한국교회희망봉사단 사무총장) 목사가 경과보고를 했다. 또한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섬김의 삶'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희범(한국교회희망봉사단 총무) 목사가 격려사, 호재민(대한성서공회) 목사가 축사를 했다. 예배가 끝난 후에는 임규현(서울교회) 목사의 사회로 디지털 수화성경에 대한 시사회를 가졌다.
제작에 참여한 손원재 목사는 “청각장애인의 믿음은 보는 데서 생긴다”며 “이제 농아인들이 손쉽게 말씀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된 수화성경은 기존의 성경을 수화로 번역해 DVD로 제작했다. 농아인 교인들이 성경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창세기와 마태복음, 마가복음의 작업을 마친 상태며,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성경전체를 수화로 번역해 옮긴다는 계획이다.
수화성경은 세계적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 스웨덴 등지에서 출시됐다. 제작 기간도 만만치 않아 미국은 30년에 걸쳐 완성했고 일본은 13년째 제작 중이다.
이번 DVD 수화성경은 9개월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