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에 기도 요청 합니다!
백사장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샬롬!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저에게는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8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나름 최선이라는 것을 선택해서 열심히 달려 왔는데, 이렇게 힘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사하게도 부족한 저희 교회가 전국교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이 지난 성결신문 5월 21일자 6면 ‘기도편지’라는 코너에 실렸습니다. 하지만, 현실로 다가오는 것은 냉철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은 평상시 알고 지내는 지인들뿐이고, 1통의 전화만이...

왠지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답답함이 몰려옵니다. 이럴 때 다른 목회자들은 어떻게 할까? 그래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렵니다. 주님의 뜻은 분명 있으시고, 저희 교회를 향한 계획 또한 진행형 일 것을 믿으니까요.그래서 다시 한 번 용기를 내어 봅니다. 상황은 변함없이 그대로 이지만, 주님은 일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해안 연안정비사업은 민원문제가 발생하여 잠정 중단되었는데,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2015년 초에는 공사가 진행되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면 2차로 진행되는 공사에 교회 1/3이 헐리는 문제 또한 다시 진행되어 집니다. 그리고 사택은 교육관으로 썼던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정리하고 순리대로 진행하기 위해서 어렵고 힘들지만, 내년 2015년 3월경에 70평 정도로 교회와 사택 그리고 교회 화장실까지 건축하려고 기도와 준비 중에 있습니다. 최소한의 경비를 드려서 건축을 하려고 하니 그래도 1억 1천만 원이라는 경비가 소요되는데 현재 저희 교회가 내년 3월까지 노력하고 준비를 해도 5천만 원 정도까지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죄송하고 힘들지만, 저희 교회가 건축을 할 수 있도록 나머지는 도움을 주십사 하고 부탁을 드려봅니다. 전부도 바라지 않겠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는 만큼만 도와주십시오.

그래서 시골의 작은 교회가 부족하지만 그 지역의 영혼을 책임지고 살려 주님의 명령인 영혼 구원하는 일을 계속해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십시오.

저희 백사장교회를 살려주십시오. 물론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 잘 압니다. 하지만, 전국에 계신 성결교회가 힘을 모와 도움을 주신다면 어떨까요? 도움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손기선 목사 백사장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