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직분을 맡겨주신 하나님과 사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사람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짐이라 여겨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이 옮겨지길 바랐지만 내게 주어진 잔이기에 기쁨과 감사함으로 감당하려합니다. 예성사모회가 전국에 계신 사모님들을 섬기고 돕기에 미력하나마 열과 성의를 다하여 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우리 예성사모회가 많은 분들의 섬김과 헌신으로 23회라는 청년기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해가 더해 갈수록 발전된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듣고 있음에 감사할 뿐입니다.
사모회의 주된 사업으로는 1년에 한차례 열리는 사모수련회가 있고, 예성순직목회자사모를 위로하고 섬기는 예순모위로회와 교단 내 기관들을 후원함으로 교단산하 유기체로서의 역할을 하여왔습니다. 그 중 사모수련회는 전국에 있는 사모들을 무료로 초청하여 자존감과 사명감 그리고 영성이 회복되고 살아나는 귀한 기회입니다.
계속 활성화되고 있지만 올해에도 임원들과 함께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수련회 참여도를 높이려고 합니다.
초교파세미나도 많지만 교단 사모수련회를 통해 예성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선후배간의 교제를 통해 목회의 아픔이 치유되고 다시금 비전에 도전하게 하는 최고의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사모들의 모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목회자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모들을 일으켜 함께 상생하는 사모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금년에는 지방회를 순회하면서 작은 교회를 살리는 일에 힘이 되고자 합니다. 사모가 살면 목사님이 살고 목사님이 살면 교회가 산다는 원리를 적용하여 사모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주신 사명과 영성에 불을 붙이는 기회가 되도록 하려합니다. 하나님나라를 세우는 일에 부름 받은 사모들이 열악한 환경과 정체의 한계에 붙들려 좌절하고 놓아버린 사명을 지방회적으로 합력함으로 부정적 자아관에서 된다는 믿음의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으려합니다. 미미할지라도 나비효과를 기대하면서 시도하려 합니다.
그래서 사모의 자리가 더 이상 어정쩡한 엉거주춤의 자리가 아니라 엄마형의 여성 리더로서 영향력 있게 그리고 탄력 있게 목사님과 함께 사역하는 자리매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교회적으로 지방회적으로 기관과 개인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 드리며 지금까지 일구어놓은 예성사모회의 성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힘써서 감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것이 저의 신앙이고 하나님만을 배경삼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이 되도록 하렵니다. 기도와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