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와 평신도 목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철한 목사는 “요한 웨슬리는 300년 전에 여성에게도 리더십을 위임하고 평신도 사역을 시작하였는데 아직도 한국은 목회자 중심의 목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20세기의 가장 큰 발견이 평신도 발견이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의 목회 패러다임은 평신도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교회를 섬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주님앞에제일교회 담임 노윤식 목사는 “웨슬리언 국내선교대회를 개최케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순서를 맞아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을 기쁨으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증경총회장 나세웅 목사는 축사에서 “시편 133편에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하신 말씀처럼 기감 기성 예성 나성 구세군 순복음까지 6개 교단이 한 형제로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송하며 기도하는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가장 아름다운 한국교회 공동체의 모습이기에 기쁨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웨슬리언교회지도자협의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5일까지 동경성시화운동본부 주최로 “웨슬리의 영성과 리더십세미나”를 열고 강사로는 사무총장 양기성 박사가 강의를 맡게 된다. 또한 4월 21일 대전 목원대에서 제35차 대회를,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5차 웨슬리언국제 대회를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