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산하 교육기관인 성결대학교(총장 윤동철)가 지난 16일 예성80주년 기념관 대강당에서 교단내 목회자 및 재학생, 교직원 등 약 1000 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8대 총장 윤동철 박사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총회장 이동석 목사, 증경총회장 김두성 목사,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국회의원, 김성혜 한세대 총장, 이필운 안양시장, 윤완용 총동문회장, 성결대대학평의원회 나세웅 의장 등이 참석했다. 성결대 콘서트콰이어 합창단과 정재환 테너가 축가를 불렀다.

취임사를 통해 윤 총장은 “사회에 필요한 일꾼을 배출하기 위해 전공분야의 기초학문을 튼튼히 할 수 있는 교육커리큘럼을 만들어 ‘손에 잡히는 교육’을 실현하고 각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하도록 도와 ‘재능을 살리는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졸업 후에도 재교육과 재취업과정을 도입해 ‘평생AS하는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윤 신임총장은 성결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나사렛신학교(Nazarene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석사(M.Div.), 드류대 신학대학원(Theological School of Drew University)에서 신학석사(S.T.M.), 같은 학교 대학원(Graduate School of Drew University)에서 석사(M.Ph.)와 철학박사(Ph.D.)학위를 받았다. 윤 총장은 성결대 신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기획처장, 신학대학장, 산학협력단장, 성결신학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을 맡은 바 있으며, 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의 초대공동회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이에 앞서 윤동철 총장은 지난 5월 11일(수)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한 사회지도층 약 30명과 함께 2016 리더스볼런티어 서약식에 참가해 안양시 리더스볼런티어 운동에 동참하기로 서약했다. 

안양시 리더스볼런티어는 사회지도층의 자원봉사 참여운동으로 사회지도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영향력이 자원봉사 및 나눔의 문화에 솔선수범해 자원봉사를 전파하고 실천해 지역사회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서약식을 통해 윤동철 총장은 리더스볼런티어 서약자로서 봉사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성결대학교 재학생 및 구성원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며 주변 사회지도층을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