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예성 선교사 수련회가 총회선교부 주최,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김원교 목사·이하 해선위) 주관으로 30여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1일(수)부터 13일(토)까지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개최됐다. 금번 선교사수련회는 해외선교사들의 영성회복과 육체적 쉼을 통한 재충전 및 교제와 치유, 회복의 자리를 갖기 위해 개최됐다.

둘째 날 오전 개회예배는 해선위회계 최상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해선위원장 김원교 목사의 ‘하나님의 기대’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령에 민감한 선교사들이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는 선교사가되고 새벽을 깨우는 예성의 선교사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특강에는 준비위원장 노윤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성결교회 선교정책과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노 목사는 “지구촌 곳곳에 교회가 설립되어 있는 데도 선교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질적인 도움이 지속되어야한다며,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선교사들의 도움이 계속적으로 지원되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예성의 선교의 역사와 정책의 문제점과 대안등을 제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익일 오전에 이어진 특강은 해선위 위원손영삼 목사가 강사로 나서 ‘바울의 선교와 세계관’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저녁시간에 이어진 영성집회는 부위원장 홍사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부흥집회를 인도했다. 총회장 이동석 목사도 마지막 날 폐회예배를 통해 “복음 전파의 최일선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늘 기도하고 그리스도의 말씀 전파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교사수련회에는 신임 총무 이강춘 목사가 함께 배석해 선교사들의 애환과 어려움 등을 보고 받고 이를 위해 “총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도 교단을 위해 늘 기도하고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해외선교위원회는 총회를 방문하는 선교사들의 영적, 육적인 쉼을 제공하기 위하여 매해마다 선교사수련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수련회를 위하여 여러 교회들이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은혜롭게 잘 마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