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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거친 말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의 거친 말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7-06-24 오후 1:26:00    성결신문 기자   



Q저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다른 형제 없이 혼자만 자라서인지 좀 버릇이 없고,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고집을 부리고 짜증도 심한 편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걱정스러운 일은 아이가 가끔씩은 제 분에 못 이겨 듣기 민망할 정도의 욕까지도 서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너무도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아이에게 심하게 매도 들어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그런 모습은 전혀 나아지는 기색이 없고 오히려 더 심해질 뿐입니다. 학교에서조차도 말썽 피우고 고집 센 아이로 인식이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선생님에게 여러 번 지적도 받은 상태이기에 그냥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한 얘기를 한다는 것이 부모인 저희들 입장에서는 창피한 일이고 또한 어려운 일이기에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A부모를 대하는 자녀의 행동과 말투가 거칠어서 적잖은 고민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아이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과 거칠고 함부로 대하는 언어 습관은 어느 한 순간에 교정되기는 어려우며 그렇기에 이는 어렸을 때부터 바르게 잡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부모님이 먼저 아이에게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을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합니다. 어른들의 모습이 어떠한가에 따라 자녀들 또한 그대로 행동하게 되며 부모님이 사용하는 언어가 어떠한가에 따라서 보고 배운 그대로 닮아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자녀 앞에서 바른 말과 경어를 사용하는 바람직한 언어 습관을 보여주는 모범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가 자기 뜻대로 되지 않을 때 고집을 부리고 짜증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보이는 이러한 행동이 무슨 문제로 인해 자신의 불편한 심정을 표현하는 것인지 그에 대해서 살펴보는 일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서의 변화나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세밀히 관찰하고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대개의 경우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나 행동을 자주 제지 받고, 통제 받는 경우에 짜증을 내고 떼를 쓰는 행동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 상황 가운데에서 아이가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먼저 그 요구에 귀 기울인 후에 부모님의 입장에서 수용 가능한지의 여부를 판단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부모님은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말하기 이전에 부모님 편에서 미리 짐작하고 먼저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보다는 아이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그들의 대답을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자녀의 계속되는 짜증과 고집스러운 행동에 대해서 그 상황을 단순히 무마시키기 위해서 자녀의 요구를 쉽게 들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머니의 태도는 아이의 부적절한 행동을 지속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상황에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 충분히 칭찬해 주시고, 아이의 불가능한 요구와 행동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는 것과 같이 아이에게 적정 수준의 수용과 좌절을 경험시킴으로써 바람직한 행동을 배워 나가도록 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부모님에 대해 듣기 민망할 정도의 욕을 하는 것은 부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부모님이나 친구들에게 주의를 끌고 싶어 하는 시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욕을 할 때 그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아이에게 그러한 행동을 계속적으로 강화시키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심과 주의도 기울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각각의 상황에 따라 보여 지는 부모님의 일관성 있는 행동에 따라 아이들은 자기 나름대로의 생각과 판단을 발달시켜 나가게 됩니다. 이러한 반복되는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의 부적절한 방법으로는 더 이상 부모님의 관심을 끌 수 없음을 깨닫고 앞서와 같은 심한 행동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모의 끊임없는 신뢰와 관심과 사랑입니다. 아이들은 어머니의 따뜻한 시선이 자기를 향하고 있다는 것만 알아차려도 어머니의 한없는 사랑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습, 자녀로 하여금 용기가 샘솟는 격려의 언어 자극을 제공하는 어머니의 보살핌 속에서 아이들은 어머니가 믿어주는 만큼 미덥게 자라고 베푸는 만큼 은혜를 갖게 될 것입니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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