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9 (일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목회
교육
상담 Q & A
한권의책
 
 
뉴스 홈 목회&교육 상담 Q & A 기사목록
 
우리 아이는 너무 산만해요
우리 아이는 너무 산만해요
2017-09-07 오후 5:14:00    성결신문 기자   


Q: 저는 초등학교 6학년과 4학년에 다니는 형제를 둔 어머니입니다. 형과는 달리 둘째 아이는 주의가 너무 산만해서 한 곳에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도 힘들어 하고 무엇을 하나 시작하면 끈기 있게 하지 못하고 주의력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런 생활이 계속되다 보니 기초학력도 다른 아이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저금통에 모아둔 돈에 손을 대기도 하고 어른이 있는 자리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떼를 써서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지경으로까지 몰고 갑니다. 지금은 제가 직장 생활을 하는 터라 예전만큼 신경을 써주지는 못하지만 한동안 제가 집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때는 숙제 검사도 해주고 아이의 평소 행동에 대해서도 나름대로는 가르치려 많이 노력은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 와서는 행동이 완전히 제멋대로 입니다. 이에 비해 형은 모범생이며 모든 생활에 있어서 착실하게 생활하는데 왜 둘째 아이는 형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걸까요? 비교하지 않으려 해도 너무나 확연히 다른 두 아이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대하는 태도에 있어서 공평해지려는 저의 노력이 마음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저의 아이가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A: 현재 아드님이 보여주는 행동은 자기 조절, 자기 통제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해서 나타나는 과잉 활동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연의 내용처럼 침착하지 못하고 충동적이고 주의가 산만한 형태로 나타나는 과잉활동은 눈에 잘 띄는 행동들일 뿐만 아니라 이에 대해서는 부모나 교사들이 가장 흔히 하는 불평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과잉활동을 초래하게 하는 하나의 원인으로는 주의력 결핍을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특정한 과제에 대하여 정신을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고 적절한 수준의 학업 성취를 이루지 못하는 학습장애와 같은 지적능력에서의 일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앞서 주신 사연에서처럼 현재 아드님의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하다고 하신 것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부주의가 학습을 방해하기 쉽고 학업 실패에 따르는 스트레스 때문에 침착하지 못하고 부주의하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잉활동은 학습장애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 행동을 지닌 아이들에게 보상이나 벌을 주는 방법이 하나의 대안으로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의 심부름을 잘했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컴퓨터 오락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적당한 선에서 늘려준다거나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선물, 용돈 등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아이가 앞에서 말씀하신 부적절한 행동을 할 경우에는 아이에게 기존에 보였던 관심이나 사랑을 철회한다거나 타당성 있는 벌을 주는 것도 이 문제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바람직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로써 강화해 주고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은 무시하거나 처벌함으로써 행동에 대한 교정과 변화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머님과 아이 간의 상호작용 또한 무척 중요합니다. 서로간의 충분한 의사소통과 이해가 마련되어야 하며 이러한 바탕위에 어머니의 양육태도 또한 결정되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학교공부를 가볍게 여기지 않도록 곁에서 지도해야 함은 물론 이를 위해서 날마다 주어진 과제를 점검하고 일정한 시간 어머니와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현재 익숙지 않은 학습 분위기에 점차적으로 적응해 나가는데 필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서 아이 혼자만의 문제로 규정하기보다는 가족 전체가 이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야 하며 이에 있어서 가족 치료는 가족에게 서로간의 문제점을 인식하게 하고 상호작용 패턴을 바꾸도록 만듦으로써 과잉활동을 보이는 아동에 대한 거부나 차별적인 인식에서 벗어나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정우담 목사 / 하늘샘교회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아이가 너무 폭력적이라 걱정입니다
우리 딸이 공부도 안하고 엄마랑 얘기를 안 해요
상담 Q & A 기사목록 보기
 
  목회&교육 주요기사
미국 인본주의 협회, 무신론 성..
‘3S 시대’ 교회가 스포츠를 장..
장년부 성품 구역교재 보급
인도네시아, 합법적인 교회 건축..
‘2020전진대회’ 로 비전과 공..
"교육기관 여름행사 미리미리 준..
총회성결교신학교 신·편입생 모..
성도들이 설교에서 가장 얻고 싶..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김원교 ㅣ사장: 이철구ㅣ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