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9 (목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목회
교육
상담 Q & A
한권의책
 
 
뉴스 홈 목회&교육 상담 Q & A 기사목록
 
아이가 너무 폭력적이라 걱정입니다
아이가 너무 폭력적이라 걱정입니다
2017-09-22 오전 10:11:00    성결신문 기자   


Q: 저는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만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큰아들은 현재 정보고등학교 3학년이고, 작은 아들은 고1입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큰아들의 폭력성입니다. 남편도 폭력적이어서 죽기 전에 저를 그렇게 고생시켰는데 아들까지 그러니 전 정말 살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이런 아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글을 보니 어머니께서 느끼시는 고통이 얼마나 큰지 짐작이 되고도 남습니다. 남편을 잃고 혼자서 오직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오셨는데, 지금에 와서 아들이 그 고마움에 감사하기는커녕 폭력행동이 심하고 문제만을 안겨주니 얼마나 허무하고 기운이 빠지시겠습니까. 

그동안 많이 힘드셨겠지만 아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생각해보시지요. 아들을 대하는 어머니의 태도는 어떠하신가 하는 점입니다. 혹 어머니에게도 아들을 그토록 폭력적으로 만들게 하는 어떤 요소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둘 사이의 어떤 언어적·비언어적 메시지들이 적절하게 전달되지 않아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특히 아들이 어머니에게만 유독 더 폭력적으로 대한다면 더욱 더 면밀하게 살펴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의 폭력적인 행동들이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도 관찰해 보셔야 합니다. 단순히 분노 조절을 못하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병원에서 약물치료를 겸해 치료받아야 할 수준 즉, 장애라고 볼 수 있는 아이들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 예로 ‘간헐성 폭발장애’라는 것이 있는데 이 장애는 공격충동의 억제력을 상실하여 나타나는 심각한 폭력과 파괴가 그 특징입니다. 이 장애에서 표현되는 공격성의 정도는 자극에 비례하지 않는데, 이 말은 아무 것도 아닌 사소한 자극에서라도 폭발적인 폭력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장애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면, 우선 발작적인 증상이 수분에서 수 시간 내에 나타나서 증상의 기간과 상관없이 빠르게 소멸한다는 것과 이런 폭발적 행동 후에는 진정으로 후회하기도 하며, 이 순간이 아닐 때는 공격적이거나 충동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장애의 원인은 보통 출산시 외상, 영아기 간질, 뇌염, 과잉행동, 두뇌의 외상, 폭력적인 부모와의 갈등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 장애라면 상담만으로는 부족하고 약물을 병행하면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병원을 찾아가셔서 전문의의 진단을받아보면 좋겠지요.

그러나 지금 아드님의 경우 한창 공격성이나 충동성이 강한 나이이고 생활환경이나 주변 여건, 사람들에 대해 불만이 있을 때도 흔히 이런 폭력적 행동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가 혹시라도 성급하게 장애에 대해 말씀을 꺼내셨다가는 아들과의 관계가 훨씬 더 악화될 위험이 있으니 가능한 이러한 판단은 유보해 두시고 다른 여러 가지 가능한 가설들을 세우고 검토해 가시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무엇이 내 아들을 저토록 화나게 하는 것인지, 어떤 어려움들이 내 아들에게 있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아들에게 진솔하게 다가가서 진심으로 도울 수 있을지,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해서 본인은 어떤 모습의 어머니여만 하는지, 혹시 어머니로서 나의 잘못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어려우시겠으나 힘을 내시고 희망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정우담 목사 / 하늘샘교회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아이의 공부 때문에 속상해요
우리 아이는 너무 산만해요
상담 Q & A 기사목록 보기
 
  목회&교육 주요기사
미국 인본주의 협회, 무신론 성..
‘3S 시대’ 교회가 스포츠를 장..
장년부 성품 구역교재 보급
인도네시아, 합법적인 교회 건축..
‘2020전진대회’ 로 비전과 공..
"교육기관 여름행사 미리미리 준..
총회성결교신학교 신·편입생 모..
성도들이 설교에서 가장 얻고 싶..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김원교 ㅣ사장: 이철구ㅣ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