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7 (수요일)
총회/기관 지방회 화제&인물 특집 선교&신앙 목회&교육 열린광장 오피니언 교계&문화  
전체보기
목회
교육
상담 Q & A
한권의책
 
 
뉴스 홈 목회&교육 한권의책 기사목록
 
내가 추천하는 한권의 책 -뜻으로 본 한국역사
내가 추천하는 한권의 책 -뜻으로 본 한국역사
2017-12-09 오후 8:32:00    성결신문 기자   


설교자는 먼저 깊은 성경연구를 통하여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 그러나 이것이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분별하는 눈이 필요하다. 

성서적 관점을 통해 시대를 읽고 그 시대를 통해 말씀하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선포할 때, 비로서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살아 내라는 거룩한 명령이 된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그런 의미에서 성서적 관점을 통해 역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특히 한국의 역사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 함석헌은 “일생을 하나님의 발길에 채여 다녔다”고 스스로의 인생을 회고한다. 시인, 역사가, 교육자, 언론인, 민주화 운동가, 평화주의자, 사상가 등 그를 따라다니는 별칭은 다양하다. 행정학자 고(故) 이문영 교수는 그의 삶을 가리켜 ‘조선옷을 입은 청교도’라고 부를 만큼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이기도 했다. 무교회주의자로도 불리워졌지만 “자신은 한 번도 교회를 떠난 적이 없다.”라고 고백할 만큼 교회를 특히 한국교회를 사랑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책은 그가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교회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뜻으로 본 한국역사』는 김교신과 함께 발행한 동인지 『성서조선』을 통해 연재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가 원형이다. 역사는 지나간 일의 기록이다. 그러나 이렇게 지나간 일들의 기록은 해석되어지고, 해석되어진 역사는 뜻으로 되살아난다. 

저자는 한국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세 가지 생각할 요소를 제시한다. “첫째는 우리 지리요, 둘째는 우리 민족의 특질이요, 셋째는 그 민족으로 그 땅에서 그 역사를 짓게 하는 하나님의 뜻이다.” 이 세 요소를 통해 저자가 전제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 땅을 허락하셨고, 우리 민족에게 나름의 특질을 쥐어 주셨는지, 그 특질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가게 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기술해 나간다.  

성서의 조명하에 함석헌을 통해 해석되어진 한국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이다. 한국은 그 시작부터 고난과 함께 했다. 고난은 한국의 역사를 관통하여 구슬을 꿰는 줄로 존재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고난의 역사를 허락하셨듯이 이 땅의 백성들에게도 고난을 허락하셨다. 이스라엘의 역사와 한국의 역사는 ‘고난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셨는가? 이 또한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그 의미가 분명해진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고난의 역사’를 허락하신 것은 그들을 잘 쓰기 위함이다. 고난을 통하여 옥(玉)을 만들고 그 옥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우리에게 ‘고난의 역사’를 허락하신 이유 또한 이 민족을 옥(玉)으로 만들어 잘 쓰시기 위함이다. 

그러나 모든 고난이 쓰임 받는 것은 아니다. 깨달아야만 한다. 고난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때 고난은 옥(玉)이 되고 쓰임 받게 되는 것이다. 책의 말미를 통해 저자가 안타까워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한국의 기독교가 해야 할 일이 바로 깨닫고 바로 줘야 하는 것이리라.  

함석헌 저, 한길출판사
기자 : 성결신문
관련기사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성령론
성경사용설명서
한권의책 기사목록 보기
 
  목회&교육 주요기사
미국 인본주의 협회, 무신론 성..
‘3S 시대’ 교회가 스포츠를 장..
인도네시아, 합법적인 교회 건축..
장년부 성품 구역교재 보급
"교육기관 여름행사 미리미리 준..
‘2020전진대회’ 로 비전과 공..
총회성결교신학교 신·편입생 모..
성도들이 설교에서 가장 얻고 싶..
 
 
가장 많이 본 뉴스
  사 설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110-091]서울시 종로구 행촌동 1-29ㅣ대표전화 : 02-732-1286ㅣ 팩스 : 02-732-1285 ㅣ등록번호: 문화 다 06518
발행인: 윤기순 ㅣ사장: 이철구ㅣ편집인: 이강춘
Copyright ⓒ 2009 SK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news@sknew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