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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꾸중하기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효과적인 꾸중하기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2018-01-25 오후 8:23:00    성결신문 기자   


Q 안녕하세요? 초등학교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주부입니다. 아들은 초등학교 6학년, 딸은 초등학교 3학년입니다. 둘 다 학생이 되고 보니 이것저것 걱정거리가 많아지고 야단칠 일도 많습니다. 

서로 싸우기도 하고, 거짓말도 하고, 때로는 버릇없이 굴 때도 있습니다. 잡지에서 보니 효과적으로 꾸중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일관성 없이 꾸중한다면 아이들 교육에 좋지 않다는 군요.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꾸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A: 효과적인 꾸중하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과 이론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녀와 부모님께 알맞은 꾸중하기 방법을 개발하고 그것을 실천하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론적으로 알고 있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니까요. 일단 자녀의 문제행동을 바로잡을 때는 꾸중하는 언어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각 없이 자녀를 야단치는 것은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녀를 효과적으로 꾸중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원리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행동에 대한 비판이나 판단을 배제한다. 객관적인 언어로 행위를 묘사한다. 2) 행동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를 말해주되, 이때 간단명료하게 요점만 이야기한다. 3) 자녀의 감정, 노력, 곤경, 동기를 인정해준다. 4) 무엇을 바라는지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이렇게 자녀의 잘못을 바로잡아준다면 자녀와 싸우거나 자녀가 반항하는 행동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에게 분명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지요. 단, 피해야 할 말들도 있습니다. 

1) 지나친 일반화의 말 : “너는 맨 날 그걸 틀리니?” 이와 같은 말은 부정적인 행동을 강조하게 되고 긍정적인 행동을 무시당하게 되므로 행동을 고치려는 자녀의 동기를 저항하고 자녀에게 좌절감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2) 침묵: 부모도 사람이므로, 매우 화가 나거나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란스러운 감정상태에 있다면 오히려 자녀와 이야기하는 것을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침묵하다가 갑자기 자녀의 잘못을 들추어내면 자녀는 잘못을 고칠 의욕을 상실하게 됩니다. 

3) 폭력적 위협: “다시 한 번만 그러면 가만 안둘거야”와 같은 표현은 자녀에게 위협적이며 공포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조금 나이 먹은 아이들은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경우 부모의 말에 대해서 신뢰감을 잃게 되고 부모의 위협을 무시하게 됩니다. 또한 그보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에 의해 위협을 당할 경우, 그들은 자신이 그런 벌을 받아야 할 만큼 매우 나쁜 아이임에 틀림없다고 단정 지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꾸중할 때는 가능하면 몇 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자녀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면 자녀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상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됩니다. 

한편, 자녀들이 선택한 결과를 수용하고 바람직한 행동을 보여주었을 경우 부모가 즉각적으로 충분한 보상을 해주는 것을 잊지 말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명심하실 것은 언제 어느 때라도 자녀들의 긍정적인 행동이나 동기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행동’이나 ‘좋은 행동을 하려는 동기와 노력’은 되도록 많이 칭찬받고 강화 받아야만 합니다. 꾸중할 때도 나쁜 점만큼 좋은 점도 지적해주도록 하세요. 

정우담 목사 / 하늘샘교회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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