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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찾아 나선 가톨릭 신부의 회심
진리를 찾아 나선 가톨릭 신부의 회심
2018-02-12 오전 9:51:00    성결신문 기자   


유선호 목사 [평강교회]

이 책은 천주교 외부에서 천주교를 검토하고 분석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천주교 내부에서 자라서 수도원에 들어가서 신부가 된 사람이 자기가 경험한 천주교의 실체에 대해서 고백하는 내부자의 자기 고백입니다. 그러기에 천주교에 대해서 잘 모르는 기독교인이나, 천주인 이기는 하지만 정작 천주교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잘 모르는 천주교인들이 한번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독특한 여정을 겪게 되는데, 천주교에서 나온 후에 안식교에 들어가서 안식교인과 결혼까지 하지만, 결국은 안식교의 잘못을 깨닫고 거기서부터 나오게 되고, 다시 또 은사주의운동을 접하게 되었다가 은사주의의 오류를 깨닫게 되고 다시 또 그것을 떠나서 참된 복음으로의 순례의 길을 가는 진리의 순례 여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와 신자들은 천주교가 우리 기독교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무엇이 다른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신학자들도 잘 모르고 신학생들을 오도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려서부터 로마가톨릭 체제에서 자라서 수도원에 들어가서 수사가 되었으며, 사제(신부)가 되었던 전형적인 로마가톨릭교(천주교)의 사제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천주교가 성경에 없는 종교이며, 신부들은 그리스도 위에 군림하는 신성모독적인 존재인 것을 깨닫고 우여곡절 끝에 로마가톨릭체제에서 탈출하여서 복음적인 교회로 오게 된 과정을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는 천주교와 기독교의 핵심적인 차이점 두 가지가 드러나 있는 데, 하나는 로마교회는 ‘사제주의적인 종교’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성경에 없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사제주의’라는 것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사제(제사장, priest)들이 중보자가 되어서 인간은 사제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사상입니다. 사제가 없이는 죄 사함도 받을 수 없고, 은혜도 받을 수 없으며, 구원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오직 사제인 신부를 통해서만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 구원받을 수 있는 종교가 천주교라는 것입니다. 또한 이 책의 저자가 천주교로부터 나오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천주교는 성경에 없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천주교의 교리와 의식의 대부분이 성경에서 온 것이 아니라, 성전(聖傳, holy tradition)이라 불리는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는 비성경적인 종교라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에는 그가 마침내 깨달은 진리 즉 천주교에는 없고 기독교에만 있는 복음이 무엇인지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함을 얻고 구원받는 복음진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구원은 우리의 행위의 대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인 것입니다.

현대는 절대 진리를 부인하는 상대주의시대이고, 또한 참된 절대적 종교를 독선으로 매도하는 종교다원주의와 무종교가 편만한 시대이기는 하지만, 하나님이 남겨놓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인들’은 지금도 참된 복음진리에 목말라하고 있기에, 이 책은 그분들의 갈증을 해갈하는 한 바가지의 물이 될 것입니다.
저자/바돌로매 F.브루어  
역자/ 이대은    
출판사/하늘기획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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