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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변화의 폭이 너무 큰 것 같아요
감정변화의 폭이 너무 큰 것 같아요
2018-02-26 오전 10:45:00    성결신문 기자   


Q저는 대학교 3학년 여학생이에요. 저는 기쁠 때와 슬플 때 그리고 화날 때의 감정의 폭이 너무 커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도 저보고 변덕이 죽 끓듯 한다고 말하기도 해요. 하지만 정말 힘든 사람은 저에요. 감정의 통제가 잘 안되니까 슬프다가 갑자기 우울해지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요. 

또 감정의 변화가 심하니까 주변 사람들도 저를 별로 편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해요. 지금 학교생활은 그런대로 해나가고 있지만 이런 저의 성격 때문에 사회생활이나 미래에 가정을 꾸리는 데는 문제가 많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A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의 폭이 너무 커 주변 사람들에게 변덕이 심한 사람이라는 말도 듣게 되고 사람들이 OO님을 어려워하는 것 같아 속상한 것 같네요. 무엇보다 우울할 때, 기쁠 때, 화날 때 등의 긍정적인 감정과 부정적인 감정에 따라 느끼는 극단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것들이 OO님을 많이 지치게도 할 것 같습니다. 

이런 OO님의 특성이 일상적인 생활에서 좀 더 생산적이고 유익한 방향으로 OO님을 이끌기보다는 불편하게 하는 경우들이 많아 상황에 따른 감정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얻고 싶은 마음으로 이렇게 마음의 문을 열어온 것 같아요.
 
최근에 화가 났던 상황을 떠올려 살펴보도록 해요. 화를 내게 되었던 상황에 대해 OO님의 내면에서 누구의 잘못으로 인식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세요. 혹 OO님이 타인의 잘못에 대해서도 자신에게 비난의 소리를 하거나 자신을 혼란스럽게 하는 소리들을 하고 있지는 않나요? 그리고 기쁠 때의 감정 이면에는 나와 관련된 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OO님의 자아상 즉 자신을 믿어주고 존중해 주는 양식과 관련지어 볼 수 있기를 바래요. 감정 변화의 폭이나 무기력이나 지나친 의욕 저하 등의 감정에 휩쓸리는 OO님 모습의 중심에는 나의 자아상이나 자신감 혹은 자존감과 어떤 관련이 느껴질 거예요.

따라서 OO님이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먼저 그런 상황에서 스스로가 다시 자기 비난적이거나 자기 비하적인 양상 혹은 이와 정반대되는 자기 우월적인 모습으로 빠져들 때를 잘 보셔야 해요. 예를 들어 친구가 나에 대한 험담을 한다는 사실을 내가 듣게 되었을 때 먼저 OO님의 감정상태를 보세요. 여기에는 친구가 나를 배신한 상황으로 보여 지는 데서 오는 분노 등이 섞여있지만 OO님이 친구가 함부로 말을 하고 다닌 것을 친구의 잘못으로 돌릴 수만 있다면 OO님 자신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화가 나는 감정이 줄어들 수 있어요. 

주로 일어나는 감정과 그 이면에 OO님이 당연하듯 생각하는 내용들을 인식하는 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나마 감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화가 나는 상황에서 화가 나는 OO님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이것에 대해 스스로에게 이전보다 부드럽게 ‘화가 났구나, 하지만 다음에 잘하면 돼’라는 등의 긍정적인 말들을 해주세요. 그러면 좀 더 여유있게 상황을 처리할 수 있는 힘이 생겨 감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요. 이런 과정들을 자꾸 노력하고 시도하다 보면 화난 감정들이 조금씩 제자리를 잡아가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여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스스로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생기게 되요. 처음에는 잘 되지 않지만 감정이 원인이 된 상황보다 지나치거나 이로 인해 불편하게 되었을 때에 그 내면에 무엇이 OO님을 이끌어 가는지 보도록 해요. 그리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허용 적으로 받아들여 조절하는 방향으로 시도해보세요. 처음에는 잘되지 않아 좌절감이 들 수도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스스로를 다스리는데 힘이 생겨난 OO님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자기 내면의 생각을 다루는 게 혼자서 어렵다면 학교 내 학생생활 상담연구소를 방문해서 개인 상담을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꾸준히 노력하셔서 미래에는 보다 자유롭고 편안한 대인관계가 가능하시길 바랍니다.  
정우담 목사 / 하늘샘교회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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