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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당신에게
2018-04-09 오전 9:50:00    성결신문 기자   


오선택 목사 [하늘정원교회] 

독일 베를린에서 디자인 석사과정으로 유학하던 딸이 방학을 맞아 3월 한 달 동안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서 귀국을 했다. 한 손에는 커다란 캐리어와 또 다른 한 손에는 책을 한권 들고 들어왔다. 그리고 그 책을 다 읽은 후에 나에게 책을 건네면서 아버지도 한번 읽어 보라고 해서 읽어 본 그 책이 바로 지금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이다. 아마도 타국에서 적잖게 외로웠나보다 라고 생각하니 마음 한구석이 짠하다. 

현대 사회학자들은 외로움이야말로 싱글족 사회, 개인화 사회가 된 현대의 보편적 사회현상이자 증거라고 말한다. 

본서의 저자인 Eva Wlodarek는 ‘코스모폴리탄’이 선정한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심리학자’ 중 한명으로 독문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함부르크 대학에서 ‘행복’을 주제로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저자는 인생을 살아가며 누구나 마주치기 마련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심리학자로 다양한 대중매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본서는 프롤로그로 시작하여 제1, 2, 3부로 구성하고 있으며 마지막 에필로그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에바 블로다레크는 프롤로그에서 ‘외로운 사람에게는 뭔가 문제가 있을 거야,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서투르거나, 아니면 그냥 매력이 없으니까 혼자인거겠지’ 라는 사회적 통념과 편견들이 있으나 인생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살아가다보면 외로움에 직면하게 됨을 말한다. 
또한 저자는 1부에서 ‘외로움에 대한 시시콜콜한 고찰’을 통해서 외로움은 환경적인 것에서만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의 문제임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과 마주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즉 외로움의 뿌리를 파헤치기 위해서는 유년시절에 경험한 외로움의 내적 동기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파한다. 
저자는 어려서부터 키워온 외로움에서 벗어나려면 우리 속에 있는 ‘내면의 아이’를 만나서 과거에 경험한 부정적인 요소들과 오래된 나와의 작별이 있어야할 것을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내면의 아이’는 미국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Eric Beme)이 개발한 교류분석(transactional analysis)에서 말하는 모든 사람에게 구조화된 세 가지 자아상태를 들어 ‘내 안에 나’를 만나는 것을 의미 한다. 
2부에서는 ‘혼자는 외롭고, 둘은 괴로운 사람들’이라는 부제를 통해서 흔히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혼자라서 외롭겠지만, 둘이라면 외롭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과감히 깨뜨리고 있다. 사람은 혼자라서 외로운 것만이 아니라 둘이라도 외로운 사람들이 많이 있음을 여러 각도로 설명하고 있다. 3부에서는 ‘외로움에 작별을 고하는 법’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외로움을 극복해 나가는 것을 구체화 시키고 있으며, 특히 저자는 심리학자답게 외로움의 문제들을 심리학적으로 접근하여 풀어나가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요즘 들어 혼자 사는 사람들의 증가로 자연스럽게 ‘혼밥, 혼행, 혼술, 혼영과 같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이 생겨나고 있으며, 노인인구의 증가로 인해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며, 심지어는 홀로 고독사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처럼 외로움의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독자들 스스로 자신의 삶과 외로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하며, 인생의 굽이굽이 마다 펼쳐지는 그 외로움을 극복하여 삶의 활력소로 승화시켜 나아가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여 한권의 책을 추천해 본다.   
저자/Eva Wlodarek(에바 블로다레크)  번역/이덕임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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