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 김포시 양촌읍에 소재한 기독교대안학교 창조학교 제4대 교장으로 송재원 목사가 취임했다. 창조학교는 타교단 목사들에 의해 3대 교장까지 이어져왔으나 학부모회의에서 본 교단 목사를 청빙하게 되었고, 이에 송축교회와 송축기도원이 적극 나서 이귀중 목사가 이사장으로, 송재원 목사가 교장으로 취임하며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사역이 시작됐다.
기독교대안학교인 창조학교는 초중고과정 12학년을 운영하며 연중 수시로 신편입학생을 받아 공교육과는 분명하게 차별된 소수정예 개별특성화교육과 함께 하나님의 사람으로 인성과 체력, 예능을 키우며 교과실력을 겸비하여 검정고시를 통해 상급학교나 해외유수학교로 자신의 적성과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찾아 진학하거나 혹은 사회로 진출하게 된다.
이번에 교장으로 취임한 송재원 목사는 일찍이 호주에서 4년여 동안 초중고대학생들을 신앙으로 양육한 청소년 교회를 맡아 목회했으며, 성결교신학교 교수와 총무처장으로, 김포에서는 찬양학교장으로 일한 바 있다.
창조학교는 2학기 개학을 시작하면서 철저한 기독교세계관 위에서 창조적사고력을 가진 하나님의 아이들로 양육하는 커리큘럼을 만들었으며 교사 전원을 신실한 믿음과 실력 있는 사람들로 선발했다고 한다. 주 4일은 김포캠퍼스에서 그리고 매주 금요일은 강화캠퍼스에서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찬양하는 삶을 직접체험, 탐방, 견학하는 교육으로 특성화 시킬 예정이다. 특히 매일 아침에는 예배와 성경읽기, 암송하기, 매일 오후에는 성경필사를 통해 아이들이 성경이 가르치는 위대함 속에서 세상을 바라 볼 수 있게 하는 사고를 키워나감은 물론 매 분기별로 전국 문화역사 지리투어와 해외 문화언어 연수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교장 개인의 학교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오늘 예배를 통하여 예성의 학교, 강서지방회의 학교가 된듯해 뿌듯하며 든든하여 이제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순서를 맡은 목사들이 후원이사가 되어 김포 및 서부지역에서 명문 기독대안학교로 함께 키워나가기로 하고 이날 취임감사예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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