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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심방을 전화로!
봄 심방을 전화로!
2020-03-26 오후 12:00:00    성결신문 기자   


최종인 목사 [평화교회]

예년 같으면 봄철 대심방을 시작할 시즌이다. 개인적으로 ‘대심방’이란 용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가정심방’이나 ‘구역별심방’으로 부른다. 여하튼 코로나19 사태가 있은 후 목회 사역에 많은 혼란을 겪게 되었다. 

매주 진행하던 병원사역이나 노인사역, 부흥회가 취소되었고, 금요기도회를 통해 더 뜨겁게 기도하려했지만 모든 집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개인기도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지나가도 당분간 면대면 심방은 어려울 전망이다. 그렇다고 봄 심방을 쉴 수는 없다. 그래서 전화심방을 실시하자고 권하고 싶다. 전통적으로 가정을 방문하여 교인관리의 차원으로 심방을 진행했다면 이번 기회에는 ‘위로와 격려’를 주제로 심방하면 좋을 것이다. 

전화로 심방하는 것은 그동안 결석자 확인이나 환자들 체크로 해오던 사역이라 어색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교인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별 심방을 전화로 심방하는 것은 유래 없는 일이다. 그래도 봄 심방 사역을 쉬지 않겠다면 전화로 심방함도 고려할만 하다. 

온 가족들이 모이는 시간에 가정을 방문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위기에 처한 성도들을 돌보는 돌봄 차원에서 음성이나 화상통화로 심방하자는 것이다. 가정마다 맞벌이나 다양한 사회 활동으로 만나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재택근무자도 있고, 아이들 때문에 집에 있는 기회가 많으니 전화 심방이 적당하다. 전화 심방을 어려워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제시하려 한다.

장소나 복장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화뿐 아니라 화상통화로도 심방을 진행할 경우가 있으므로 심방자는 복장을 제대로 갖추어야 한다. 장소 역시 교회당이나 조용한 공간, 목양실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사모, 교구장, 구역장과 함께 심방하는 경우라면 스피커폰이 들리도록 크게 높여놓고, 화상통화인 경우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을 열어 큰 화면으로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 최대한 대면 심방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실제 심방처럼 진행한다. 전화로 심방한다고 위축되지 말고 사역자답게 강한 모티베이션을 유지함이 좋다. 

사전에 심방 받을 가정에 연락해 기도 제목이나 형편을 사전에 접수하여 기도카드, 심방카드를 준비해야 한다. 심방 전에 배터리 용량도 확인하고 가득 충전해둔다. 찬송과 말씀, 기도를 그대로 진행하되 특히 심방 받는 가정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해 주어야 한다. 

위로와 격려에 관한 말씀은 성구 사전들을 활용하여 사전에 넉넉하게 준비해 둔다. 심방 받는 가족들 이름과 직책을 잘 기억해야 한다. 작은 교회는 염려 없지만, 새로 온 교역자나 많은 교인들이 있는 교회에서는 간혹 직책이나 이름을 혼동하여 부를 경우가 있다. 전화를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축복의 말을 잊지 않는다. 

심방 받는 가정에서도 심방준비를 해야 한다. 조용한 공간을 준비하고, 심방감사헌금도 준비한다. 기도제목은 사전에 제출하는 것이 좋겠지만, 사정상 늦는 경우라면 심방 직전에 문자로, 사진으로 찍어 보내주면 목회자들이 적절한 기도와 말씀을 전할 수 있다. 감사헌금의 경우 직접 전달이 어려우므로 교회로 온라인 송금하도록 통지한다. 음성통화의 경우에는 익숙하지만, 혹시 화상통화를 진행하기 어려운 가정이 있다면 가족들에게 물어 준비한다. 

심방 당일, 혹은 그 다음날에는 심방한 가정에 follow-up 문자나 메일을 보내준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보내는 형식적인 문자가 아닌 각 가정에 꼭 필요한 격려를 주는 것이다. 이럴 때 평범한 감사 메시지보다는 심방 시 전달한 말씀 성구를 보내는 것이 좋겠다. 함께 심방한 교구장이나 구역장도 심방자에게 메시지를 주어 격려하게 한다. 심방이후엔 기도제목을 따로 모야 새벽에 중보기도 해야 한다.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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