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회(회장 이정관 목사)는 지난 9일(화)에 11월 교역자 모임을 전남 여수시 율촌면 신풍리에 있는 애양원에서 가졌다.
애양원은 사랑의 원자탄으로 알려진 손양원 목사의 순교의 일대기가 스며들어 있는 곳이다. 일제 강점기 때 신사참배는 국가조례이기 때문에 참배를 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하는 장로교단의 입장에 반기를 들어 교단에서는 동료 선후배 목회자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자신의 재판을 담당하는 일본판사에게는 신사참배를 할 수 없다고 큰소리를 치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손 목사는 수년간 감옥살이를 하였다. 1950년 한국전쟁 때 두 아들이 공산군 의해 희생을 당하고 손 목사 자신마저도 죽음의 순간까지 이르면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했다고 한다.
이날 손양원 목사가 순교를 당하던 날 30분 후 간격으로 사생아로 태어난 막내아들 손동길 목사가 가이드로 수고해 주었다.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