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지방회 예수복된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동환 목사가 지난 11월 24일 제주도에 있는 본교단 교회들을 방문하고 제주전도지방회 목회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예수복된교회 담임 김동환 목사는 서른 살에 공군 군목이 되어 제주 모슬포에 있는 강병대교회로 부임했다. 벌써 20년 전 이야기이다. 첫 목회지이자, 낯선 환경에서 목회를 시작할 때 참 힘들었다고 한다. 그때 큰 힘이 되었던 것이 바로 성결교회 선배 목회자들과의 교제였다. 한 달에 한 번 교역자 기도회 때마다 불러주어 위로해주고 힘을 주었다고 한다. 그때 목사님들로부터 받은 은혜를 기억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성도들과 함께 뜻을 모아 제주 지역 목회자들에게 식사대접을 했다.
지난 24일 제주전도지방회 부회장 정현숙 목사가 시무하는 이호성결교회에서 오전 11시에 지방회 소속 목회자들과 만나 함께 교제하고, 이어 자리를 옮겨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함께 관광도 하고, 커피도 마시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이날 제주도에 있는 성결교회들이 힘을 얻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기도했다.
작은 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예수복된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감당할 수 있는 일들을 해 나가고자 한다. 추수감사절의 의미가 서로 위로하고 나누면서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섬김이지만 목회자들을 섬길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이 뜻이라 여긴다. 또한 섬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준 사랑하는 예수복된교회 성도님들께 감사하며, 섬길 수 있도록 긍휼의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예수복된교회 제공)
.gif)
(2).jpg)
.gif){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