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헌신한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포근한교회 장종용 목사의 장남 장성산 집사가 그 주인공이다.
장 집사는 미술품 전시 및 큐레이터 교육 관련 사업을 펼치며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교단 목회자 자녀들의 장학사업에 헌신키로 하고 지난 4일 총회본부를 방문,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에게 기탁했다.
장 집사는 “적은 액수라서 송구한 마음이 있으나 같은 목회자 자녀로서 겪는 어려움을 알기에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사업에 헌신케 되었다”며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후원으로 꾸준히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후원의 소감과 다짐을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11일 교단 소속 목회자 자녀 4명에게 전달되었다.
교단 총무 이강춘 목사는 “젊은 목회자 자녀들의 선한 행동들이 들불처럼 퍼져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말하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훌륭한 학업능력을 통하여 사회에 훌륭한 구성원이 되고 한편으로는 성결교회 차세대 훌륭한 리더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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