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교회학교연합회(이하 전장연)가 지난 10월 15일 지구촌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전장연은 전국 교회의 장애인 선교 지도자들이 장애인 교회학교 지원과 협력을 위해 뜻을 모아 만든 단체로, 장애인을 동정과 구제의 대상이 아닌 교육과 선교의 대상으로 바라보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사업 계획안과 예산안이 통과됐다. 앞으로 전장연은 연합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장애인 교회학교를 보편적, 전문사역으로 전환하도록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번 회기 동안 전문성, 효율성, 특수성, 경제성을 갖추는 활동, 교단, 정부 및 사회단체 등의 공적인증을 위한 활동, 전국단위 연합행사 등의 주관, 활성화를 위한 운영위원회 구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법인을 설립하고 장애인 선교 지도자들이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며 연합사역을 통해 장애인과 가족, 지도자, 교사들을 쉼과 영성회복의 자리로 초청하는 사역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