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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 김순홍 목사
“성경신학 위에 성결신학 세워지고 현장서 살아내는 실천신학 나타나길” 소망
2023-03-26 오후 10:00:00    성결신문 기자   



“성경신학 위에 성결신학 세워지고 현장서 살아내는 실천신학 나타나길” 소망
성경학교로의 자리매김·현장서 필요한 사역자 양성·특강 및 세미나 확대 

1. 늦은 감은 있지만 총회성결교신학교 학장으로 취임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모든 지체들께 먼저 취임소감과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총회성결교신학교 14대 학장으로 섬기게 된 목사 김순홍입니다. 기자님께서 저희 학교 명칭을 정확히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 자신도 이번에 알았습니다만 학교의 정확한 명칭은 ‘총회성결교신학교’라고 교단 헌장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학교 이름을 잘 못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3월 6일 있었던 학장 취임식 때 보내주신 화환에도 통일되지 않고 조금씩 변형된 학교이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교단산하 교육기관 중 ‘총회’와 ‘성결교’라는 교단이 학교 이름에 포함된 곳은 우리 학교가 유일합니다. 모든 목사님들과 전국교회가 기도하고 사랑해야 할 학교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교단신학교의 학장으로 섬기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분들의 한결같은 응원과 걱정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축하한다면서도 고생이 많을 것이라는 말씀들이었습니다. 현재 한국교회와 신학교 상황은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많은 신학교들은 입학생이 부족하여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신실한 사람을 배출하는 일에 협력한다는 것은 가치 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 확신합니다. 분명한 것은 이렇게 귀한 사역을 절대 혼자 할 수 없음을 압니다. 또 혼자 해서도 결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목사님들과 전국 교회의 동참을 기다립니다. 학생들을 보내주시고 기도와 사랑의 후원에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2. 취임사에서도 말씀하셨듯이 학교발전을 위해서는 목회와 신학이 겸비된 전문 교수진 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은퇴하신 교수님께 연락드리고 학교방향을 성경본문을 가르치는 것에 목표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교수님께서 올바른 방향설정을 하였다고 격려하시면서 성경을 가르칠 교수가 준비되었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제가 대답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도와주십시오. 교수님은 돕겠다는 말씀으로 제게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전국에 있는 훌륭한 목사님들 중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묵상하며 실천하는 말씀에 통달한 분들을 찾아 가르치실 기회를 제공 하려 합니다. 은퇴교수님들과 젊은 교수님들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려 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은 성경신학을 지원하는 박사과정 학생들이 부족하여 개설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들릴 때입니다. 성경본문을 연구하는 예비교수님들이 국내와 국외에서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총회성결교신학교는 성경66권을 가르치고 삶으로 살아내는 것에 목표가 있습니다. 신학을 가르치기 전 성경 본문이 말씀하는 것을 듣고 배우며 실천하려고 힘쓰고 애쓰기 원합니다. 올바른 성경신학 위에 변하지 않는 성결신학이 세워지고 현장에서 살아내는 실천신학으로 나타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훌륭한 교수님들을 찾아 동참케 함이 제일 중요합니다.  

3. 세속화의 물결 속에 앞으로 신학생 모집이 더욱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산하 교육기관 중 학생모집을 위해 가장 최선을 다하는 기관이 총회성결교신학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 학생모집 현황은 어떠한지요?

■ 이번 학기 신입생은 주간, 사이버, 청강생을 포함하여 5명이 입학하였습니다. 숫자만 보면 우려와 걱정됨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희망이 있습니다. 입학생 모두가 하나님 말씀을 배우기 원하는 목마름과 갈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젊은 20대가 아닌 40~70대 학생들입니다. 얼마나 귀한 분들인지 모릅니다. 학업에도 열심이십니다. 배움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배운 것을 살아내는 것이 목표인 분들입니다. 

누군가가 총회성결교신학교의 강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성경을 배울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있게 대답하기를 원합니다. 목표대로 우리학교를 통해 성경을 배움으로 신앙의 참된 안내를 찾게 된다면 입학 대상은 모든 신앙인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교회 안에 있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 중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분 모두가 입학대상이십니다. 이러한 학교안내와 학생모집을 위해 각 지방회 교역자 기도회 방문과 개교회를 방문하여 안내하려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목사님들께서는 초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임기 중에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시려고 하는 일은?

■ 첫째, 총회성결교신학교가 성경학교로의 방향설정과 확고한 자리매김입니다. 성경을 배우기 원하면 총회성결교신학교에 입학하여 4년을 공부해라. 성경에서 인생의 안내를 받으려면 총회성결교신학교에 들어가라. 인문학적 질문인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나?”는 질문에 답을 찾기 원한다면 총회성결교신학교에 원서를 제출하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친밀한 교제인 묵상하며 순종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면 총회성결교신학교에 문을 두드려라. 는 추천이 있도록 학교를 세워가는 것입니다.

둘째, 각 교회 현장에서 원하는 사역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역자는 가르치기 전 배우는 자입니다. 삶으로 살아감으로 가르치는 자입니다. 예수님처럼 섬기는 자입니다. 사명자로 부름 받고, 말씀을 배우고 훈련받아 예수님의 제자로 세움 받아, 사역자로 보냄 받아 개인과 교회공동체를 섬기는 사역자 배출에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특강과 세미나를 통해 교단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을 섬기겠습니다. 성경에 근거한 중요 주제들을 선정하여 하나님 말씀을 알아가고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돕겠습니다. 3월 21(화)과 28(화) 2주간에 준비한 특강이 있습니다. ‘성경묵상과 성경해석’이라는 주제로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의 이진섭 교수(성경사용설명서 저자)님을 모시고 진행됩니다. 성경묵상과 해석은 소수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신앙인이라면 모두가 배우고 실천해야 할 주제입니다. 혹 첫 시간을 놓치셨다면 두 번째 날이라도 참여하여 도전과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학기에 한번씩 준비하여 진행하려 합니다. 

5. 학생수의 감소로 인해 총회성결교신학교가 재정적으로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방안이나 장학금 확보 같은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지금까지 학교를 위해 섬겨주신 전 이사장님, 학장님,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총회성결교신학교가 오늘까지 존재하도록 최선을 다하셨습니다. 귀한 봉사와 섬김,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인류의 역사 속에서 개혁이나 독립, 새로운 변화나 혁격한 발전현상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람이 있었습니다. 개혁자가 있었고 변혁자, 개척자들이 사회와 교회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목표가 정확한 학교에서 배웠고 제일먼저 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물질을 아끼지 않았었음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성결교단도 몇몇 분들의 물질적 헌신과 희생 위에 세워졌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상황은 모두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멈추어서는 안되는 것은 본질에 충실하는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스 7:10)” 인재양성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아낌없이 물질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개인과 교회의 후원을 기대합니다. 극동방송에서 전파선교사 후원처럼 1만원이상 개인 후원자를 찾으려 합니다. 또 3만원, 5만원, 10만원 후원교회를 찾으려 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자원함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성결교신학교) 국민은행: 533337-01-003184입니다. 

6. 교단과 학교와의 바람직한 상에 대해서 한 말씀.
 
■ 예수교대한성결교회와 산하교육기관은 한 몸입니다. 교육기관 중 총회성결교신학교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학교는 개교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역자를 배출하는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말씀을 깨닫고 실천적인 삶을 살며 가르치는 참된 성경교사 양육이 중요합니다. 

성경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아볼로, 스데반, 빌립과 같은 성경교가 요구됩니다. 인재양성을 위해 교단차원에서 관심과 협력,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개인과 교회의 후원으로 부족한 재정은 교단차원의 지원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의 사명자가 부족한 이때 인생 중간에 사명자로 헌신하는 사역자 양성은 중요합니다. 따라서 교단차원의 대책을 기대합니다. 

7. 마지막으로 전국의 성결가족들에게 당부하실 말씀은?

■ 당부의 말을 할 위치에 있지는 않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코로나 시기를 지났지만 현실의 고통은 더 크게 느껴지는 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잘 견디고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힘들은 시기이기에 서로를 격려하며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악하고 음란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거룩과 온전, 성결한 삶을 살아가는 성결인들이라 생각됩니다. 

말씀에 근거한 확실한 믿음으로 이 시대를 거스르는 믿음의 결단과 결행들이 많아지기를 원합니다. 저에게도 학교를 섬기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선택이었습니다. 4년의 임기를 마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절실합니다. 그리고 성결가족들의 기도와 후원의 동참을 기대합니다. 

우리 모두 연약하고 부족하기에 우리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구합니다. 그리고 다니엘처럼 “다니엘이 이 조서에 왕이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윗방에 올라가 예루살렘으로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 감사합니다. 영과 육 모두 건강하세요.
기자 : 성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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