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국가마다 국가안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4년째 전쟁 중이고, 미국과 이란은 정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언제 다시 공격할지 모르는 상황이고, 아직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헤즈볼라와는 기습작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전쟁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희생했는가? 그래도, 정치적, 이념적, 경제적 이유로 전쟁은 그치지 않고,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 국가마다 이러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일들이 있다.
이는 단순히 전사한 장병들을 애도하는 날을 넘어서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 그의 후손들을 예우하며, 그들의 애국심을 본받도록 하는 것이다. 6.3 지방선거로 지역의 일군들이 뽑혔으니, 이제는 지역주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하여 선거 공약대로 최선을 다하여 국가의 안전한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누리게 해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은 법정 공휴일이 있다. 국경일(國慶日:a national holiday- 국가적으로 경사를 기념하기 위하여 법률로 정한 날로서 우리나라에는 삼일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이 있다. 또한 국가 기념일도 있다(어린이날, 현충일, 제헌절. 노동절, 국군의 날, 등). 이러한 특정한 날들은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
특별히 6월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전몰장병들의 희생정신을 숭고하게 기리는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달이다. 현충일이 6월 6일인 이유는 1950년에 동족상쟁(同族相爭)인 6.25 전쟁이 일어난 후에 이승만 대통령은 전쟁 중 산화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6월 6일을 1956년 4월 19일 대통령령 제1145호로 ‘현충일’을 제정했다는 것이다. 현충일(顯忠日)은 “충성을 드러낸다”는 뜻인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분들의 충성과 희생을 감사하는 의미이다.
현충일(顯忠日)의 중요한 의의를 생각하면, 먼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추모의 의의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했던 선열들, 한국전쟁 당시의 전사자들, 그리고 나라를 지키다가 희생한 모든 분을 기리는 날이다.
또한,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기억하는 의미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되새기게 한다. 그리고 국민통합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데 의의가 있다.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어 나라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누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의미가 있다. 무엇보다도 후손에게 역사교육의 의미가 있다. 젊은 세대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역사의식을 함양시키고 책임 의식을 가르치는 교육적 의미가 크다고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현실은 애국과는 거리가 멀어진 시대적 상황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국가나 공동체를 위한 사회적 책무보다도 개인의 명예와 자유, 그리고 권리만을 주장하는 집단 이기주의가 만연하다.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의 문제, 정치적 이슈로 인한 국민 갈라치기, 애국을 가장한 단체들의 활동, 나라의 경제를 위협하는 소위 산업스파이들에 의하여 최신 기술들이 노략을 당하며, 정치적으로는 민생보다도 정치적 이념에 매몰되어있다, 국가의 안보는 남· 북 간의 적대적 관계로 인하여 국민이 불안해하는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우리의 암울한 시대에 과연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적 행동을 실천할 수가 있겠는가? ‘기독교인에게는 국경은 없어도 국가는 있다’라는 말이 있다. 이러한 시대에 기독교인은 나라의 지유와 평화, 그리고 안정과 번영을 위하여 나라 사랑 운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