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이하 한성연)는 지난 1월 5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14회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 한 해를 기도로 시작했다.
이날 하례회에는 본 교단을 비롯한 기성, 나성 3개 교단 임원과 교단 관계자 등 40여 명이 모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연합과 일치에 주력기로 했다.
1부 예배는 나성 부총회장 조상을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본교단 부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기도, 기성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설교와 축도,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의 새해 인사, 본교단 총회장 조일구 목사의 신년 덕담 등으로 진행됐다.
‘더 more’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대표회장 임석웅 목사는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할 때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며 “물이 가득한 컵에 물 한방울을 떨어뜨려도 표면장력이 깨지지 않는 것처럼 한성연이 더 깊은 관계로 나아가도록 더 노력하고 연합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새해 인사를 전한 나성 총회감독 윤문기 목사는 “굶주림, 무지, 죄악, 실패, 배신, 사망의 골짜기에서 평안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우리를 품어주시기 때문”이라며 “365일이 광야일지라도 주님의 품으심으로 날마다 평안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 조일구 목사는 신년 덕담에서 “2024년 갑진년 새해에 나는 값진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를 바란다”며 “거룩함을 사모하고 살면 올 한 해가 값진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는 기성 총무 문창국 목사,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 나성 총무 이용주 목사가 각 교단 총회임원과 관계자들을 소개하고 인사했다. 이어 기성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의 조찬기도 후 함께 식사를 하며 교제를 이어 갔다.
한편 한성연은 연합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농어촌교회 레노베이션 사역을 진행 중이다. 나성 제주희망교회와 본교단 소속 울산수암교회를 리모델링하는 1, 2차 레노베이션 사업을 완료하고 기성 측 주관으로 3차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한성연은 평신도들의 연합운동과 대림절 묵상집 공동발행, 체육대회, 사회복지정책세미나, 연합부흥집회 등 각 분야별로 연합을 도모하며 성결의 영성을 함께 공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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